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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7 10:2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방식이 2가지로 압축된 상태에서 검토되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공항공사, 17전투비행단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후 공군 활주로를 연장하는 방식(구 활주로 연장)과 민간 활주로를 연장하는 방식(신활주로 연장) 가운데 어느 방식을 선택할지 협의한다.

도는 2743m인 민간 활주로를 3600m로 연장해야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기관들은 공항에 접한 충북선을 복개하고 군 활주로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두 가지 방식 가운데 관계기관들이 합의한 방안은 대우엔지니어링과 한서대가 진행 중인 활주로 연장방안 연구용역에 반영된다.

활주로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연구용역 결과물은 11월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용역 결과물에 B/C(비용편익비)가 높다는 내용이 포함되면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은 가능하지만, 정반대 결과가 나오면 도의 오랜 숙원사업은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활주로 연장사업의 성패는 공사비를 적게 하는 방안을 찾느냐 못찾느냐에 달렸다"며 "연구용역에 충북도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적극 개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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