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8.18 19:17: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항공이 18일 청주국제공항-중국 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했다. 청주국제공항 로비에서 열린 신규 취항 기념식 후 참석자들과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대한항공의 청주~중국 항저우 정기편이 18일 오후 6시 10분 역사적인 첫 비행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청주공항에서 청주~항저우 신규 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총괄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곽임근 청주시부시장, 방인성 청주세관장, 황택환 출입국관리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종택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상영 충북도 관광협회 회장 등과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윤항섭 충남도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노력과 지원을 보내준 이시종지사와 관계 당국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시종 지사도 "세종시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청주공항이 대한항공과 함께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첫 항공기에는 149석 중 110명(중국 38, 한국 72명)이 탑승했으며 돌아오는 밤 11시25분 도착 비행기에는 141명(중국 133, 한국 8명)이 몸을 실었다.

청주와 중국 항저우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정기선이며 49석 규모에 B737-800 기종이다.

출발편은 오후 6시 1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15분 항저우 공항에, 도착편은 오후 8시 20분 항저우 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밤 11시 25분 청주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청주와 항저우 양 도시간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청주공항 국제노선 지속 개발"

청주~중국 항저우 정기편이 18일 역사적인 첫 비행을 시작했다.

국제선 확대로 청주 공항 활성화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취항식을 찾은 지창훈(사진) 대한항공 사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먼저 항저우 정기편 신규 취항 소감은 어떠한가.

"대한항공을 대표해 이시종 지사와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청주와 항저우 직항 노선은 우리나라 중부 지역 중심지인 청주와 충청 지역과 중국간 인적·물적 확대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믿고 있다."

-항저우 노선을 개설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항저우는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고 천혜의 경관을 지닌 도시로 유명하다. 저장성의 성도로서 인근 상업도시를 연결하는 경제 도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노선 개설은 두 지역을 오가는 많은 여행객들은 물론 기업들에게 획기적으로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두 도시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청주공항에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 있는가.

"대한항공은 향후 청주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과 수요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화물노선 취항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나.

"지금 진행 과정으로 봐서 9월 중에는 청주와 상해간 화물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노선은 중국과 충청권을 한층 더 가까운 권역으로 연결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시 한번 청주~항저우 노선 개설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과 대한항공을 아껴주는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