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으로 전효균(51·사진) 동남권본부 기획총괄팀장이 지난달 27일자로 임명됐다.신임 전 지사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산단공에 입사했다.전 지사장은 서남지역본부 기업지원처 기업지원팀, 본사 물류, 개발처 개발팀, 전략사업팀, 경인지역본부 주안지사장 등을 역임했다.전 지사장은 "충북 전략사업의 육성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7일 경기복지재단(대표 인경석)과 사회복지분야 인재양성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복지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연구 △인재양성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움 등의 공동개최 △사회복지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교류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등 인재양성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상용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교육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사회복지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전람관에서 개최된 21회 중국 화동지역 수출입교역전에 참가했다.충북은 수출입교역전에 충북무역관을 설치, (주)아마르떼 등 도내 8개사가 참여했다.교역전에서 충북 기업들은 현장에서 4건의 계약(54만5천 달러)을 체결했으며 향후 계약 가능 약속은 47건(435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전시회에 참가한 제천한약영농조합의 경우 중국 사천성 남충시 국영투자기업에서 쌀로 빚은 곡주에 대해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상담 이후 남충시로 초청, 적극적인 상담을 지속키로 했다.주방매트를 생산하는 아이앤에스도 방문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며 현장에서 4만 달러를 계약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요청이 있었다.처음 참여한 자연그대로(동결건조식품), 에네스티사(화장품) 등도 각각 20여명의 유력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이고 바이어 요구 제품과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 경쟁사 제품을 조사했다.한편 교역회는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 강소성, 절강성 등을 비롯한 동부지역 9개의 성(省)과 시(市)가 주최하는 지역에서 가장 큰 전시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와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 △관련 정책 개발 및 조사연구 △인재양성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등 글로벌헬스케어 인재양성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상용원장은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은 국내에서 해외환자 12만 명을 유치할 경우 국내에서 7천 명의 고용창출과 1조1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행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창출분야"라며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을 육성시키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 일환으로 8일 세미텍(주) 김원용 대표를 초청,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고 관세행정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김원용 일일 명예세관장은 세관업무현황 전반에 대해 보고받은 후 민원현장을 찾아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등의 업무처리 상황을 직접 시현해 보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김 명예세관장은 청주공항을 방문해 출입국 시설과 여행자 휴대품 통관업무를 참관하는 등 일선 민원현장에서 생생한 관세행정을 체험했다.또한 김 명예세관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항상 최고의 수준에 목표를 두고, 끊임없는 개선·혁신을 통해, 무역 1조달러 시대에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명예세관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관문에서 세관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알게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관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해 생산과 수출이 소폭 성장에 그쳤던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 내 기업들이 올해도 대외 변수로 인해 성장폭을 가늠키 어려워 보인다.오창산단 기업들은 지난해 생산이 9조3천960억 원, 수출이 36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10년과 비교해 생산은 5.9%, 수출은 6.4% 증가에 그친 성과다.오창산단은 지난 2009년부터 생산과 수출이 해마다 두자릿수 증가폭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어왔다.하지만 지난해에는 3년만에 처음으로 성장폭이 한자릿수로 내려앉으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물론 대외 악재가 원인이다.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수출이 여의치 않았고 전 세계적인 LCD 가격 하락과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등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이 때문에 오창산단은 다행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LG화학을 제외한 개별 기업들은 시련의 한 해였다.해가 바뀌었지만 생산과 수출의 발목을 잡았던 대외 악재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다.올해도 유럽발 경제 위기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실적, 환율, 유가 등 외부 불안요인이 여전하다.만일 이들 요소가 해소된다면 오창산단의 생산과 수출이 다시 회복될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수출에 있어 산단내 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회장 최재옥)는 7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직능별 소상공인단체 충북대표, 소상공인 관련단체 대표, 일반 소상공인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소상공인포럼 출범식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형근 도의회의장 및 도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 소상공인 포럼 출범을 축하했다.'충북소상공인포럼'은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조사, 발굴해 소상공인 전문가들과 정책대안을 연구하고 관련기관에 건의하기 위해 조직됐다.포럼구성은 소상공인직능단체 충북대표 51명을 소상공인위원 으로 위촉하고, 학계·유관기관 대표로 구성된 소상공인전문가 29명이 소상공인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출범초기 포럼을 이끌 위원장으로는 각 업종의 다양한 애로를 적극 수렴할수 있도록 3인의 공동대표(황신모 청주대학교수, 손한수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회장, 정용택 한국계란유통협회 충북지부 회장)가 임명됐다.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소상공인의 살림살이가 개선되도록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제도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충북소상공인들이 어려울수록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출범식에 이어 열린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중국산 국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식약청으로부터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7일 홈플러스 판매 국자에서 가혹 조건(4% 초산, 95℃, 30분) 용출시험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을 초과(37.1㎎/ℓ, 기준 4.0㎎/ℓ)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 제품의 유통, 판매를 금지하고 전량 회수 조치했다.하지만 식약청은 일상 생활에서의 국자 사용으로 포름알데히드가 직접 용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기체 상태 포름알데히드를 공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호흡기 계통에 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음식물을 통해 섭취시 다른 물질로 빠르게 변환돼 소화기 계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식약청은 이번 적발 제품에 대해 홈플러스에서만 전량 판매되고 있으며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가맹점인 홈플러스에서 판매는 이미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인 홈플러스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7일 청주시 복대동 '매직어린이집' 원생 18명을 초청, 청주공항 시설 견학과 세관 출입국 수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어린이 초청 공항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의 중요성과 세관의 역할을 홍보하고 국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들은 청주국제공항 출입국 시설 견학, 입국장 문형금속탐지기 통과 및 검색 업무 체험, 휴대품 검사 및 휴대품 통관절차 등 세관의 공항 업무에 대한 현장 체험을 했다.또 행사 후 청주세관은 어린이들에게 마약탐지견 인형을 선물로 전달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식사시간을 가졌다.한편 청주세관은 앞으로도 세관 업무에 대한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