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제도의 안착을 위한 복수노조자문단이 구성된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은 22일 지난해 7월1일 시행된 복수노조제도가 그간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청주지청은 이 제도가 더 안정될 수 있도록 노·사·정 외에 공익을 포함한 '복수노조 자문단'으로 개편키로 했다. '복수노조 자문단'은 청주지청장을 자문단장으로 공익위원, 노동계위원, 경영계위원, 정부위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공익위원은 노사 관계에 전문적 학식과 경험을 가진 교수 및 공인노무사 등이 선정된다.노동계위원은 노조단체 충북지역 간부 및 지역 노사관계 주도사업장 노조간부 등으로 이뤄진다.또 경영계위원은 사용자단체 간부 및 지역 노사관계 주도사업장 노무담당 간부 등으로 구성된다.정부위원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청주지청은 이에 따라 23일 오전 11시 자문단 정기(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자문단 운영방안을 논의한다.또한 복수노조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현장에 제도 안착과 관련된 교육·자문·컨설팅이 진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숙련 외국인근로자 체류자격 변경제도'에 대해 자격요건을 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43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도 관련 설문조사에서 참여 업체의 81.3%가 이같이 응답했다.숙련외국인근로자 자격변경제는 5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지만 기업들은 3개 요건 충족시 자격변경을 허용해야 한다(77.6%)고 했다.가장 완화가 필요한 부분은 연령으로 현행 35세 미만 자격을 40세이하(41.6%)로 하거나 나이제한이 불필요하다(31.2%)고 기업들은 판단하고 있다.학력을 전문대졸 이상으로 제한한 데 대해서도 고졸(44.9%)로 낮추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학력제한이 불필요하다(35.7%)는 기업들도 다수였다.자격증 요건이 기능사 이상인 점도 자격증이 필요치 않다(59.8%)고 했으며 추천단체가 고용을 추천(18.5%)하자는 기업도 많았다.한국어요건 문제도 3급 이상으로 묶은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불필요하다(53.9%)는 의사 표현이 가장 많았고 2급이상(30.9%)으로 낮추자는 의견도 내놨다.근무경력 요건은 현행 제조업 근무 4년으로 둔 것에 대해 51.8%가 3년 이상으로 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22일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사 1회 실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접수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월2일 오후 6시까지다.3월1일은 접수받지 않는다. 접수 종목은 가스기능사 등 67개 종목으로 인터넷(www.q-net.or.kr)으로 접수 가능하다.올해부터는 자동차검사기능사등 12종목이 각각 통합돼 시행돼 해당 종목 응시자는 접수 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 전화 (279-9041~904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스킨라빈스는 22일 '2012 행복을 나누는 핑크카(Pink Car)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스킨라빈스 페이스북 내에 핑크카 탭을 열고 3월5일까지 핑크카 출동을 원하는 고객들의 사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핑크카'는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배스킨라빈스의 컨셉카다.'행복을 나누는 핑크카'는 페이스북으로 사연을 신청 받아 핑크카와 배스킨라빈스 임직원들이 방문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어주는 캠페인이다. 사연은 페이스북 좋아요 수와 '배스킨라빈스 31 사연 선정단'의 2차 심사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힘들거나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하게 된다.신청 방법은 배스킨라빈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baskinrobbins.kr) 내 핑크카 탭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된다.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아이들에게 행복과 건강한 미래를 선사하고자 2010년부터 '핑크카'와 함께 아이스크림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맹점주 사연 응모를 통한 기부 후원 활동을 통해 강원 영월·충북 청원 등의 학교와 복지관을 방문해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었다.배스킨라빈스 관
어린이와 청소년, 바쁜 직장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짜장·스파게티·우동 소스 등 조미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5%, 샐러드드레싱 등 드레싱류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10%까지 줄어들고 죽 등 즉석조리식품도 최대 43%까지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지난 2010년 생산액은 조미식품 18억5천449만4천 원, 드레싱은 2억1천706만1천 원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해 라면 등 '면류'와 간장 등 '장류'에 이어 올해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드레싱류',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를 추진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조미식품' 등의 경우 그간 업체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소량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도 했지만 여러 업체가 함께 조미식품(13품목), 드레싱류(8품목), 즉석조리식품(30품목) 등 총 51개 품목을 계획해 추진하기는 처음이다.조미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평균 3% 저감화된다.롯데삼강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소스 5품목에 대해 평균 4.4% 저감화할 예정이고 오뚜기는 오삼불고기 덮밥 소스 등 조미식품 8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유럽 5대 시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드럼세탁기의 기술력을 2회 연속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 F1081TD)가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하반기 실시한 성능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이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종합 점수 65점으로 1위에 올라 '최고(Best) 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세탁 및 탈수 성능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기본에 충실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세계 유일 '6모션' 기능의 꼼꼼한 손빨래 효과와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의 분당 최고 1천회 이상 회전하는 강력한 힘이 인정받은 것이다. '알트로콘수모'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단체로 매년 2회 전기·전자제품 및 소비재의 성능평가를 실시해 자체 발행 월간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드럼세탁기 성능평가는 이탈리아에서 판매 중인 12개 모델을 대상으로 세탁, 헹굼, 탈수, 에너지, 소음, 사용편의성 등 12개 항목을 비교, 분석했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올해 1월 호주, 슬로베니아의 소비자 기관
충북 지역의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3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하지만 수출 부문에서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를 보이며 최악의 한 해였음을 보여줬다.21일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은 수출 8억600만 달러, 수입 6억7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 1억2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은 전월대비 17%, 지난해 1월 대비 19.2% 감소한 8억600만달러로 2010년 2월(6억8천만 달러)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반도체(-21.7%), 전기전자제품(-4.4%), 기타정밀기기(-12.7%), 화공품(-7.2%), 일반기계류(-9.5%) 등 대부분 품목이 지난해보다 수출이 줄었다.국가별로는 중국(13.4%)만 수출이 늘었으며 홍콩(-18.5%), 미국(-54.5%), 대만(-60.5%), 일본(-16.6%), EU(-6.1%) 모두 감소했다. 수입은 전월대비 3.8%, 지난해 1월 대비 9.3% 증가한 6억7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0월 이후 수입액은 10월 6억 달러, 11월 6억2천만 달러, 12월 6억5천만 달러다.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41.7%), 기타전기기기(43
가짜치즈 사용 논란에 휩싸인 피자전문업체 '59피자'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21일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식약청 광주지방청은 지난 16일 59피자 등 12곳 피자 판매 및 제조업체가 피자 테두리에 전문, 식용유, 산도 조절제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하고도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다고 가맹점 전단지, 피자박스 등에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59피자는 반박 자료를 통해 "적발된 업체 중 일부가 피자 토핑치즈에 모조치즈가 혼합된 '치즈믹스' 등을 사용하면서 가맹점 간판,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치즈만을 사용한다고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한 점이 마치 적발된 모든 업체가 해당되는 내용인 듯 보도돼 가짜치즈 누명이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모조치즈란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치즈와 유사하게 만든 것이며 가공치즈란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유화시켜 가공한 것이다.59피자는 "최근의 발표 및 보도는 모조치즈와 가공치즈의 개념을 혼동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59피자는 "59피자가 토핑하는 치즈 전체가 가공치즈인 것처럼 보도됐으나 토핑에 들어가는 치즈는 100%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농업용저수지둑높이기사업 등 32개 사업 분야에 총 3천45억원을 투입한다.올 한해 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자금을 통해 농촌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4대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농업용 저수지의 둑 높이기 사업은 충북도내 14개 저수지(한강수계 4개, 금강수계 10개)가 선정돼 3천12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청원 한계저수지 등 3개는 지난해 준공을 완료했다.올해 사업비는 1천77억원으로 둑 높이기 사업이 준공되면 2천443만3천㎥의 추가저수량확보 가능하게 된다.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예방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예방을 위해 총 168억원을 투자해 3만2천884ha의 논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가 공급된다.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를 포함한 1천119개소 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 및 수질 보전사업이 추진돼 청정 농업용수 공급으로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청정 농업용수공급시스템'이 구축된다.◇농지은행사업농업재해 또는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농가 부채를 상환토록 한 후 장기임대해 소득을 창출하고 환매권 보장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회
전영우(사진)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이 재추대 됐다.청주산단 관리공단은 21일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3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 이사장을 재추대했으며 8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은 재선됐다.또 심텍 하금태 상무이사가 새롭게 이사로 선출됐다.이날 총회에는 입주업체 대표와 위임받은 임직원 등 205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기업인과 모범근로자 표창과 장학생에 대한 증서와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심사한 기능성화장품은 미백과 주름개선 등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는 복합 기능성화장품과 소위 동안피부 유행을 반영한 주름개선 품목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화장품이란 화장품법에 따라 식약청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심사한 화장품을 말하는 것으로 효능별로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3가지가 있다.식약청은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품목 포함)현황을 분석한 결과 8천263 품목이 심사돼 2010년 7천303건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기능성화장품 심사는 2006년 2천211건, 2007년 3천415건, 2008년 4천412건, 2009년 5천890건, 2010년 7천303건, 2011년 8천263건이다.전체 심사품목 8천263건에 대한 효능별로는 △복합 기능성 2천508건(30.3%) △주름개선 2천254건(27.3%) △자외선차단 1천900건(23.0%) △미백 1천601건(19.4%)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0년 화장품 생산실적도 주름개선(2억6천243만6천개, 30.2%), 복합 기능성(2억2천521만8천개, 25.9%), 미백(1억9천442만3천개, 22.4%), 자외선차단(1억8천62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민화)는 21일 수출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무역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3월부터 9월까지 총7회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무역협회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자체 조성한 무역기금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활동과 수출이행에 필요 자금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융자대상 기업은 연간 수출실적이 1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라야 하며 무역협회에 가입된 회원업체여야 한다.올해도 무역기금 지원은 전국적으로 1천억 원이며 해당월 지역별로 신청업체수에 맞게 배분해 지원하게 된다. 융자조건은 연 4%의 금리에 1년 거치 후 1년 4회 균등분할 상환되며, 수출실적이나 사업성에 따라 업체당 최고 3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서나 기타 거래은행의 신용으로 지원이 가능해 담보제공 부담을 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3월 시작되는 무역기금 융자사업은 3월 1일부터 8일까지 접수받으며 3월21일 추천을 받아 4월26일 융자를 받게 되며 이후 월의 신청은 9월까지 매월 초 접수 받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중소기업이 자금이 필요한 해당 월에 신청하면 된다.신청서류는 융자신청서
대한항공이 올해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기 위해 '소통'을 키워드로 삼고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대한항공은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빌딩에서 지창훈 총괄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나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임직원들의 소통 캠페인 참여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도모를 통해 각 부서, 동료들간의 활발한 교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지창훈 총괄 사장이 소통나무 팻말을 바닥에 꽂아 새로운 사내 소통의 장이 마련됐음을 선포하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회사 및 동료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메시지 카드를 매달았다.대한항공은 향후 총 2개의 소통 나무를 직원들의 휴게 공간에 설치해 임직원들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메시지 카드는 향후 주기적으로 수신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이 올해 '소통'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유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소통나무 행사를 필두로 올 한해 다양한 소통 관련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사내 임직원 정보 사이트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은 21일 KTX오송역 및 충북선에서 봄철 해빙기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최근 한파 와 폭설이 연일 계속되는데다 해빙기를 앞두고 선로 및 전철·신호설비 등에 대한 합동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안전 점검에는 오송역장을 비롯해 관내 시설 및 전기 분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오송관리역은 이날 충북선 오송역과 청주역,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무인역인 보천역과 소이역 등의 역구내 각종 시설 및 설비 이상 유무를 꼼꼼히 살폈다.이 밖에도 봄철(해빙기)청주 옥산건널목에서 건널목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건널목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이학수 오송역장은 "철도가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안전에 대한 철도인의 각별한 노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KTX오송역과 충북선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창의 조성과 미래 IT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융합 때문이다. 우리 삶에 IT 기술이 녹아져 생활 패턴을 모두 뒤바꿔 놓는다.미래의 모습은 이렇게 IT 기술이 인도하고 있다.그런 차원에서 오창의 역할은 충북 미래에 있어 끊임없이 소중하다.오창 기업들은 조금씩 성장하면서 국가 중심으로, 세계 유일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커 나가야만 한다.오창과학산업단지는 지난 1992년부터 2001년까지 10년에 걸쳐 조성됐다.지난 2002년 3월 준공했다. 생산용지는 264만㎡ (79만9천평), 연구용지는 126만9천㎡ (38만4천평)다.연구기관으로 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기전자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이 들어서 있다.산업단지에는 전자·전기 및 정보, 정밀기계·신공정, 재료·소재, 신물질·생명공학, 광학·의료기기, 항공기·수송등 첨단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입주 기업은 153개사(연구 4, 생산 149개)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76개, 기계장비 17개, 의료광학 16개, 정밀화학 21개, 기타 23개사다.오창에 있는 상장사로는 LG화학, 유한양행, 제일모직, 한솔LCD,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서흥캅셀 등이 있다.코스닥 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최근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에 따른 국회 파행으로 중소기업계의 현안 법률안의 자동 폐기 가능성이 커져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현재 계류중인 중소기업계 현안법률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다.이 법안들은 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이달 초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로 법사위 및 본회의가 모두 무산됨에 따라 현재 18대 국회 회기 내 통과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위장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막고 공공기관의 일정금액 이하 제품 구매 시 중소기업제품을 우선구매토록 하는법률안이다.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의 공공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법률로 다수 중소기업의 판로와 직결되는 시급한 사항이다.조기 통과를 기다리던 관련업계 중소기업들은 법률안 자동폐기 우려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중소기업의 한 대표는 "해당 법률안들이 자동폐기 되는 것에 아랑곳
◇오송역 이용자 증가, 자리매김오송역이 지난 2010년 11월 개통했을 때만해도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KTX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었다.주로 조치원역이나 청주역 등을 이용하던 지역민들은 고속철이 낯설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들이 서울, 경기 지역으로의 출퇴근하면서 하루 2천여 명의 이용객을 유지했다.개통 당시 한달 동안 승하차 인원은 상행선이 3만4천138명, 하행선이 3만3천564명이었다.상하행 승차 인원을 합하면 3만5천20명, 하차 승객은 3만2천682명으로 6만7천702명을 기록했다.하루 평균 2천257명이 이용한 셈이다.이후 10만명으로 늘어나던 승객수는 지난해초 8만명으로 감소했다.정차횟수도 줄게 됐다. 개통 당시 경부선은 상행 22회, 하행 28회 등 총 50회를 정차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호남선이 8회에서 4회로 줄었다. 현재는 평일이 상행 19회, 하행이 21회 운행하게 됐다. 주말과 휴일에는 상행이 20회, 하행이 24회 운행한다. 오송역 관계자는 "오송역뿐 아니라 철도공사 전체적으로 열차 정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횟수가 줄어들게 됐다"면서 "KTX열차를 도입해 운행횟수를 증가시킬 계
오창과학산업단지 기업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대외 악재에도 생산과 수출이 그나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오창 미래나노텍에서 열린 2월 CEO간담회에서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은 지난해 단지 생산이 9조3천960억 원, 수출이 36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도인 2010년과 비교하면 생산이 5.9%, 수출이 6.4% 증가에 그쳤다.지난 2009년부터 이어온 두자릿수 증가폭이 3년만에 한자릿수로 내려앉은 것이다.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LCD 가격 하락, 유럽재정위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오창산단은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으려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오창단지의 생산과 수출 등 실적 향상은 입주 기업의 증가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수도권과 멀지 않은 지리적인 이점과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지난해에도 9개 업체가 더 입주하며 153개로 늘어났다. 입주 기업은 지난 2005년 117개로 출발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외국인투자지역에도 지난 2009년까지 9개사를 유지하다 2010년 10개, 2011년 12개사로 늘어나는 등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한편 오창 CEO간담회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 33차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 산업단지내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다.이날 총회에는 입주업체 대표와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회에서는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이 있게 된다.또 지난해 주요 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지난해 감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이외에도 기업인 2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청주시장상을 받는다.또 모범근로자 7명이 청주시장상(1명),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상(2명),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주지청장상(2명), 관리공단이사장상(2명)을 각각 수상한다. 이외에도 총회에서는 공단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며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늘 도전하는 '카페베네' 가 그 장점을 살려내어 뉴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고객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토종브랜드-카페베네이니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 한국의 자긍심을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겠습니다."토종브랜드 ㈜카페베네(www.caffebene.co.kr) 김선권(사진) 대표이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개장한 '카페베네'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을 공략해 온 그간의 과정과 성과, 추후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밝혔다.뉴욕 맨해튼 크라운프라자호텔 1층에 문을 연 카페베네-뉴욕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먼저 "해외 1호점을 미국의 심장부라 할 만한 뉴욕, 그것도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 개장한 것은 그만큼 세계 시장에 대해 정면 승부를 하고 싶었다" 며 뉴욕을 해외 진출의 첫 도시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교적 시장 진입이 용이한 아시아권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한인타운이 형성된 안전 상권 지역이 아닌, 세계 각 국에서 진출한 브랜드들로 경쟁구도가 심화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복합문화공간 - 카페베네' 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 하루 2천여 명, 주말에는 2천500여명의 고객이 '카페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27일부터 3월14일까지 지반 및 토사 붕괴 사고 등 산업 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현장 일제 감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감독 대상은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이 높은 지하 터파기 공사장, 층고 4m이상 거푸집 동바리 설치 공사장, 주상복합 빌딩, 학교, 공장, 개인발주 공사 등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중·소규모 공사장 중 안전보건 조치 소홀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던 공사장 등이다.청주지청은 터파기 장소 및 주변의 균열 유무, 지표면 해빙 후 지반 상태 변화에 대한 안전 조치,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점검한다.한편 청주지청은 이번 해빙기 건설현장 감독을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에 처할 경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개선 기간 중 불시 확인을 병행할 계획이다.또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목적외 사용 등이 발견될 경우 시정기회 없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한다.추락 위험이 있는 곳(높이 2m 이상)에 임시 가설물 및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 난간·방호울
애경그룹은 안용찬(사진) 생활항공부문 부회장을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에 겸직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조재열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제주항공 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겸직 발령했다.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의 이번 인사에 대해 "제주항공의 해외 주력시장인 일본에서 경쟁력을 갖춘 LCC 3사(피치애비에이션, 에어아시아재팬, 젯스타재팬)가 올해 속속 출범하면서 한일 항공시장에 들어와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며 "중국 및 동남아 LCC 역시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주항공을 둘러싼 아시아 항공시장이 격변기에 돌입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제주항공은 이어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제주항공이 국내 LCC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애경그룹은 또 제주항공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LCC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애경그룹은 이 같은 전략적 판단에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제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항공이 포함된 그룹 생활항공부문을
12학번 새내기 대학생들의 입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내기들은 한결 자유로운 생활과 함께 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스무 살이 되면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축제, MT 등에서 술자리를 가질 기회가 많다. 다양한 주종이 있지만 처음 경험하는 주류로는 역시 가벼운 취기와 함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알코올도수 5도 내외의 맥주가 제격이다. 전통적으로 최근 몇 년간 국내 맥주들이 다양한 개강 마케팅으로 대학교 신입생들을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맥주 한 병의 선택에도 각자의 개성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성향과 함께 다양한 수입맥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을 즐기는 젊은 신입생이라면?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당당한 성인으로 갓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홍대, 강남, 청담 등지의 클럽 방문은 지나칠 수 없는 필수 코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새내기라면 수입 맥주 시장에서 음악과 클럽 파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추천한다. 전세계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클럽 파티 문화의 절대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밀러는 이미 작년부터 압구정, 청담동 클럽을 중심으로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만의 독창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충청권 주요 대학·대학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과의 공동 상생 발전에 노력하는 모습이다.식약청이 충북대병원에 이어 충남대학교·충남대학교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기 때문이다.식약청은 20일 충남대 본관 회의실에서 충남대·충남대병원과 MOU 체결식을 갖는다.이번 양해각서는 의약품 허가·신고업무 등을 담당하는 식약청과 중부권을 대표하는 충남대학교, 현대의학의 이론과 기술 정립에 매진하는 충남대병원이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신속히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전문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주요 협력 내용은 임상시험 등 양 기관이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육·연구·기술·인적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교육 및 연구관련 지식·정보·도서 및 자료의 공유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단기적으로는 임상시험 승인, 의약품 허가, 허가초과의약품 사용,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승인 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충남대와 충남대병원의 전문 인력이 파견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이 논의된다.전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7원 오른 1천983.0원/ℓ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현재 휘발유 가격은 1천984.7원/ℓ으로 42일 연속 상승했다.자동차용 경유·실내등유는 각각 2.9원, 1.5원 상승한 1천826.4원/ℓ, 1천389.6원/ℓ으로, 두 유종 모두 지난 2009년 이후 최고가를 계속 경신했다.지역별 최고,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90.1원/ℓ(서울-광주), 경유 88.1원/ℓ(서울-경북)이다.ℓ당 가장 높은 가격은 서울(2천53.8원), 인천(1천993.7원), 제주(1천993.2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1천963.7원), 전남(1천964.9원), 경북(1천967.4원) 지역은 낮았다.충북은 지난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979.40원/ℓ으로 전주보다 2.80원이 올랐다.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818.80원으로 전주보다 2.51원이 상승했다. 정유사 공급가격(둘째주)은 2주 만에 상승 반전해 휘발유는 29.2원 오른 973.4원/ℓ을 기록했다.자동차용 경유·실내등유는 각각 22.0원, 21.3원 상승한 1천34.4원/ℓ, 1천11.1원/ℓ이었다.정유사별로 휘발유·등유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