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 임시주총과 이사회 등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뒤 첫번째 행보로 하이닉스 현장경영에 나섰다.최 회장은 하이닉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15일 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이닉스가 행복할 때까지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뛰겠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어 "하이닉스는 SK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하이닉스가 행복해지면 국가경제의 행복도 같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회장은 작업복 차림으로 하이닉스 이천공장 내 구내식당에서 하이닉스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배식을 받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하이닉스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임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격려했다.최 회장은 또 "SK그룹의 노사는 지금 이 자리처럼 한솥밥을 먹는 '한솥밥 문화'에 바탕을 두고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쳐 하이닉스를 더욱 굳건한 토대 위에 올려놓자"고 했다.최 회장은 이어 청주공장으로 이동,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M1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정연도 본부장)는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때 생기는 초기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외 현지 사무공간이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임차료의 80% 정부지원)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현지정착 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해외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대상업종은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또는 지식서비스업이고 현재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 거점에 수출인큐베이터가 설치돼 있다.신청기업은 현장 실태조사 및 현지 시장성 평가를 바탕으로 한 입주타당성 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입주기업은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특히 입주활동계획, 제품의 시장성, 기술경쟁력, 파견예정자 능력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은 입주 전에 비해 신규바이어 발굴건수가 약 95%, 수출액이 약 40% 증가했다"며 "정부에서
LG전자(대표 구본준)와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이 국내외 환경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과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환경사업 수주 지원과 해외 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뿐만 아니라 포괄적 업무협력으로 해외 환경사업 동반진출 등 교류 범위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양사는 △LG전자 여과 막(멤브레인, Membrane) 등 핵심기술을 활용한 수처리 신기술, 신공법 개발 및 공동사업 적용 △LG전자 해외 영업망을 통한 해외 사업 수주경쟁력 강화 및 공동 진출 △환경시설에 대한 설계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기자재 제조 및 공급(MFG; Manufacturing), 시설 운영관리(O&M; Operation & Maintenance) 등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또 △대우건설의 공공 환경시설 건설분야에서 축척된 기술력과 전문 경험을 활용해 산업체 수처리 시장 공동 진출 △국내외 환경사업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협력사업 추진 등에도 합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한다.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월드컵 예선경기의 티켓을 제공하는 것. 티켓은 월드컵 3차 예선경기인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우리나라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지면 같은 조 레바논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예선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참가 방법도 간단하다. 카페베네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에 접속해 국가대표팀에게 승리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총 106명을 선정해 1등 6명에게는 Sky-Box 좌석, 2등 50명에게는 1등석, 3등 50명에게는 3등석 좌석을 1인 2매씩 증정한다.경기는 2월 2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벤트는 2월 22일(수)까지 참여 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 24(금) 카페베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처럼 카페베네도 글로벌 브랜드
국내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항암제와 성인병 치료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건수가 총 503건으로 지난 2010년(439건)에 비해 14.6%가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승인된 전체 임상시험 중 국내 임상시험은 309건(61.4%) 이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은 194건(38.6%)이었다.국내 임상시험은 지난 2010년 229건에서 지난해 309건으로 34.9% 증가한 반면, 다국가 임상시험은 지난 2010년 210건에서 지난해 194건으로 7.6%가 감소했다. 임상시험 치료영역별로는 종양 112건(22.3%), 심혈관계 69건(13.7%), 중추신경계 47건(9.3%), 호르몬 및 대사기계 41건(8.2%)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임상시험 건수가 전체 임상시험의 53.5%를 차지했다.최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경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 사회 등에 따른 국내 질병의 변화에 맞춰 항암제 및 만성성인병 치료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임상시험 수행 지역별로는 서울(48%) 및 경기도(23%)에서 대부분의 임상시험이 실시됐으며, 서울은 감소(2010년 56.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식품안전 교육명령'과 '수입식품신고 대행자'제도가 15일부터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교육명령'은 부적합 식품을 수입한 영업자와 유통 수입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가 의무적으로 식품 안전 교육을 3시간 이상 받아야 하는 제도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수입식품 등의 원인규명, 부적합 수입식품의 개선조치, 식품위생제도 및 식품위생관련 법령 등에 관한 사항이며 교육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서 실시한다.또한 '수입식품 신고대행자' 등록제는 수입자를 대신해 식품 등 수입 신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행자를 수입식품안전관리 컨설턴트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대행자 자격요건은 식품안전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식품안전교육과정(4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등록해야 한다. 대행자 교육의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관리제도, 수입신고 절차 및 방법, 식품 등의 표시기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기준 및 규격 등 수입신고 대행에 필요한 사항 중심으로 실시한다.식약청은 부적합 식품을 수입한 영업자나 대행자 교육을 통해 수입자들이 보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인 기흥주유소가 지난 9일 개점 이후 좀 더 값싼 유류를 찾는 고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14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에 따르면 기흥주유소의 유류 판매량은 알뜰휴게소 전환 전인 지난 2~5일에 비해 전환 후인 9~12일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중 인근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에 위치한 서울 만남의 광장과 안성 주유소는 각각 15.9%와 11.6% 증가하는 데 그쳤다.현재 기흥주유소는 고속도로 평균 가격보다 약 50원 인하하여 판매하고 있으나 향후 셀프주유기가 설치되고 알뜰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3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6일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위치한 문경(양평방향) 주유소를 2호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가격이 높아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이용객들이 계속 안심하고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방조달청이 지역 업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북지방조달청은 올해 사업 목표를 9천832억 원으로 결정하고 상반기에 이 중 69%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업체를 위해 분할 발주를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현호)은 이 같은 목표 설명회를 15일과 16일 조달청에서 충청북도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충북지방조달청은 9천832억 원 중 상반기에 69%인 6천740억원을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사 설계단계부터 주요시설자재를 분리 발주한다.또한 우수제품의 발굴·지원, 대-중소기업 공동계약 확대, IT 사업을 중소기업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규모로 분할 발주 하는 등 공공조달 납품·수주를 확대해 안정적 경영지원 및 체감경기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우수제품제도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685업체 907개 제품, 충북지역은 19업체 24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충북지방조달
속보=최태원(사진) SK 회장이 14일 열린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본보 2월9일자 1면)하이닉스반도체는 이로써 최태원·권오철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또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는 최태원 SK 회장의 '책임경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하이닉스는 SK의 책임경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한 대외 신임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하이닉스반도체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오철 대표도 "최태원 회장의 경영 참여는 하이닉스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 의사 표시를 했다.한편 하이닉스 노동조합(위원장 박태석·김준수)은 같은 날 최태원 SK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 환영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하이닉스 노조는 성명서에서 "임시주주총회에서 그룹 총수인 최태원회장이 사내이사로서 직접 경영일선에 나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시장 경쟁력의 직접적인 요인인만큼 무엇보다도 신속한 의사
대한항공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료 소모량이 적은 그린 화물기를 도입했다.지난해 A380 차세대 여객기 국내 첫 도입에 이어 올해부터 화물기도 차세대 신기종인 'B747-8F'와 'B777F' 등 차세대 친환경 화물기를 운행하게 된 것이다.대한항공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존 화물기 대비 수송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면서도 연료 소모량이 적은 그린 화물기 'B747-8F 및 B777F' 차세대 화물기 공개 행사를 열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B747-8F과 B777F 차세대 화물기 두 기종을 모두 보유한 첫 번째 항공사가 됐다. 또한 B747-8F, B777F 차세대 화물기 도입에 따라 대한항공은 A380, B777-300ER 등 차세대 여객기에 이어 화물기도 기종 첨단·현대화 작업을 가속화하게 됐다. 대한항공이 이날 공개한 B747-8F, B777F 차세대 화물기는 높은 연료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인 항공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항공기 대비 최대 17% 이상 감소돼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새로운 환경 이슈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B747-8F는 15일 오후 1시35분 일본 오사카로 출발하는 KE553편에, B777F는
오리온에서 생산한 초콜릿에서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4일 (주)오리온 제3익산공장이 생산한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밀크초콜릿)'에서 세균수 기준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부적합 제품은 인천광역시(남구청)가 자체적으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류를 검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초콜릿에서는 세균수가 기준인 g당 1만이하보다 초과한 g당 14만이 검출됐다.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 중단과 함께 구입처나 제조원 (주)오리온 제3익산공장으로 즉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옥천 참옻 라이프케어 육성사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시험기관과 기업이 힘을 합친다.(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바이오센터 루즈벨트 RIS 사업단은 건국대학교 바이오식의약연구센터,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 ㈜윕스와 지난 6일과 8일, 14일에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루즈벨트 RIS 사업단(단장 옥주안)은 건국대학교 바이오식의약연구센터 및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와의 협약에 따라 △옻 소재 및 제품 임상시험연구에 관한 공동 연구 △인적자원 및 정보교류 △생산 및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 △세미나 및 워크샵 등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또한 ㈜윕스와는 △신기술교류 △특허기반 바이오산업유망사업 기술정보교류 △특허기술동향조사 △국내외 기술마케팅 및 기술프로모션 업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바이오센터 옥주안 사업단장은 "옥천 참옻 라이프케어 육성사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시험기관과 특허전문 기업이 힘을 모았다"며 "이를 통해 표준화된 옥천 옻 원료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송명헌)와 청주시 내율사 새마을금고(이사장 황계연)는 14일 내덕자연시장 상인회(회장 강봉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내율사 새마을금고는 매월 1일을 전통시장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임직원의 참여와 함께 회원홍보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촉진해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상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행사, 전통시장 축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새마을금고에서 최초로 취급하기 시작한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현재까지 충북도내에서 42억 원 이상이 유통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지역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올해 추진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15일 충북 방문김재수(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5일 충북을 방문한다.김 사장은 이날 aT 충북지사를 초도 순시해 올해 농식품 1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김 사장은 이어 충북 보은에 있는 김치 수출업체 (주)진미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성시철(사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4일 공항공사 청주지사와 항공기술훈련원에서 'CEO와 함께하는 릴레이 워크숍'을 주관했다. 성 사장은 청주지사에서 열린 'CEO와 함께하는 릴레이 워크숍'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성 사장은 최중봉 청주지사장으로부터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따른 업무추진 △G50 핵안보 정상회의 예비공항 운영 등 올해 중점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청주지사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성 사장은 "전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공항공사가 △공기업 경영평가 상위권 달성 △3년 연속 청렴 최우수기관 선정 △고객만족도 조사 3년 연속 우수등급 등 여러부문에서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 공항공사 비전인 'Biz & Life를 창조하는 World-Class 공항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진하자"고 당부했다.성 사장은 이날 오후 항공기술훈련원(원장 오승철)에서 'CEO와 함께하는 릴레이 워크숍'을 주관했다. 성 사장은 항공기술훈련원의 올해 업무계획과 연간 교육계획을 보고 받은뒤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성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4일 올해 공공부문에 23조1천280억 원 규모의 공사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할 시설공사 집행 금액은 지난해 22조7천132억 원 보다 1.8%가 증가한 것이다.조달청은 이 중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규모는 지난해 14조3천409억 원 보다 3.6%가 증가한 14조8천563억 원 상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신규 발주공사가 15조8천422억 원(68.5%)로 침체된 건설시장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달청 발주 계획을 포함한 올해 공공부문 발주계획 예시 자료는 조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조달청은 이번에 공표된 집행계획을 바탕으로 재정조기집행 목표에 따라 상반기에 전체 공사의 74.7%인 11조1천억 원 상당을 발주할 계획이다.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상반기는 경기 하강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의 활력을 다소나마 찾을 수 있도록 집행 계획대로 조기발주가 이루어지도록 각급 기관의 공사발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지방·중소 건설업체를 위해 각급 기관이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 발주하는 공사 1만2천160건, 7조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정부의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개발과 관련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인력양성 지원을 전담하게 됐다.중진공 지원 대상 과제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주관이 돼 수행하는 기술개발 과제다.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또는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과제가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받는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올해에는 단기간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며 "과제 성공시 기술개발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건강진단을 통한 연수, 컨설팅, 해외마케팅지원, 외국전문 인력도입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필요시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자금 융자도 적극 추천받게 된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멀티슈즈샵 슈마커 (대표 이창렬)가 CJ E&M㈜와 2012년 엠넷이 야심차게 선보인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코리아'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엠넷의 '더 보이스 코리아'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로만 실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를 성공시킨 엠넷에서 새로운 방식의 오디션으로 전혀 다른 색깔의 슈퍼 보컬 서발이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난 10일 첫 방송이 시작됐다. 앞으로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이 코치로 나서 도전자들과 한 팀이 돼 더욱 열정적인 경쟁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슈마커는 지난 10일 '더 보이스 코리아' 첫 방송을 기념해 16일까지 슈마커 운동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슈마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슈마커 이상현 홍보 팀장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코치들이 참가자들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듣고 평가해, 도전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열정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슈마커 올해의 키워드인 열정과 잘 맞아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4일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정 등을 불법 판매한 지모(41)씨와 김모(47)씨 등 무자격 의약품 판매자 2명을 약사법44조(의약품판매)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또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와 이들에게 의약품을 구매한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약사법44조에는 약국개설자, 의약품도매상이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고 돼 있다.식약청 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지모씨와 김모씨는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무자격자 임에도 의약품제조업자인 C제약 영업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전문의약품 덱사메타손정을 구입했다.또 다른 무자격 브로커로부터 혈액순환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후 떳다방 유통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원 및 일반인들에게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덱사메타손정' 1만3천30병(병당 1천정) 2억3천만 원 상당 및 일반의약품 3억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한편 이들이 판매한 덱사메타손정은 다른 무자격자를 통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산로 등지에서 관절염 특효약으로 낱알(30정) 판매됐으며 식품에 몰래 섞어 판매하다 적발돼 구속된 떳다방 제품 제조·판매업자들에게도 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오는 4월5일부터 인천~호찌민(胡志明) 노선을 신규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하 LCC)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으로 가는 새 하늘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베트남 노선은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가 국내 LCC의 동남아 항공시장 선점을 위해 베트남 등 항공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국가에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LCC 취항 지원정책에 따른 첫 사례다.이에 따라 '사이공'(Saigon)으로 더 알려진 호찌민에 주 7회 운항하는 노선이 신설돼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이 한층 저렴하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호찌민은 베트남 최고의 경제중심 도시로 프랑스 식민지시절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 30m 높이의 예수상,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두아해변으로 유명한 붕따우가 있는 곳이다.또 수상투어를 즐길 수 있는 메콩강,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이 발달한 무이네, 진흙온천인 탑바온천, 50여개의 섬을 둘러볼 수 있는 호핑투어로 유명한 나트랑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제주항공의 인천~호찌민 노선은 4월5일부터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8시5분에 출발해 베트남 호찌민 현지시간으로 밤 11시20분에 도착하
9.9초의 빠른 부팅속도로 인기몰이 중인 LG 울트라북과 각계 유명인사들이 만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3일 오는 3월 말까지 '대세가 전하는 9가지 이야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각계 유명인사들이 참여, 엑스노트 사이트(www.xnote.co.kr)를 통해 LG 울트라북의 빠른 부팅속도 체험기를 전한다. 첫 번째 체험기를 전한 이는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씨다. 은지원씨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눈 한번 깜빡 하면 켜진다"며 LG 울트라북의 부팅속도 및 성능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체험기가 사이트에 소개되자, "정말 속도 혁명이다", "9.9초 부팅과 함께 내 기분도 9.9초 만에 UP"등 고객들의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LG전자는 3월 말까지 프로게이머, IT업계 CEO,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의 체험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체험기에 대한 감상평을 올리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울트라북 1명, 마우스 스캐너 5명, 영화관람권 99명 등 총 105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9초 현장 검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LG 베스트샵을 방문,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 후원하는 충북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의 올해 첫모임이 14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 청주세관 등 6개 유관기관의 지원시책 발표와 2012년도 네트워크 운영방안이 논의된다.지난 2007년도에 결성된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는 수출중소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장 등 40여명이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사간 수출노하우 공유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왔다.특히 소그룹별 멘토·멘티를 구성해 분임토의를 통해 업종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원사를 방문해 생산혁신 및 수출성공사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전문전시회 참관 및 다양한 수출관련 세미나을 통해 해외시장 동향 및 최신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 및 클럽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충북지역 중소기업 모두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오는 7월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확대를 위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글로벌강소기업 탐방을 통한 수출노하우를 공
회생절차를 밟던 (주)청호레저의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지난 9일 2차 매각 마감 결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4~5곳 중 1곳이 1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기업을 운영하는 개인으로 알려진 인수자는 인수가액 261억 원을 제출하며 최종 선정됐다.당초 청산가액은 293억 원 이상이어야 가능했지만 최대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양보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 현재 청호레저 채권단은 국민은행과 유치권자들, 회원권자와 직원들, 기관이다.국민은행은 채권금액 원금만 250억 원인데, 이자를 고려하면 300억 원이 넘는다.시공에 참여한 건설사들로 이뤄진 유치권자들은 총 채권금액이 3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또 회원권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법인을 포함해 인원수로는 1천 명이 넘으며 금액은 170억 원(870구좌)에 달한다.여기에 직원 임금과 조세채권이 10억 원대 등 오창테크노빌 골프클럽의 총 채권액은 500억 원 이상이다.이번 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가장 걸림돌이 됐던 부분은 유치권자들이다.이들은 기존에 청산을 원하며 재매각을 반대했었다. 하지만 13일 오전 유치권자들은 회의를 열고 이번 결정에 따르기로 의견을 모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오송 국책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오송에는 지난해만 해도 수천명이 국내·외에서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지난해 오송에서는 보건복지 관련 대규모 학술대회가 4회나 열리면서 이 대회 참가자만 약 2천500명이 오송을 다녀갔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경우 이 기관을 통해 사이버 교육을 받는 인력까지 더하면 전국에서 연간 5만명 이상이 오송을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충북에 관심을 갖게 된다.외국에서도 연간 200여 명이 오송을 찾아 보건 교육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돌아간다.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건 인력 양산이라는 업무 특성상 앞으로 외지와 해외에서의 교육은 더 활성활 될 전망이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질병관리본부 등 다른 국책기관 역시 전국 회의나 해외 인사들과의 교류를 오송에서 개최하고 있다.오송이 국책기관으로서는 국가적인 회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충남 연기군이나 충남 아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책기관과의 MOU를 통한 관광에 관심을 두고 있다.이미 연기군은 의료분야로 아산시는 순수 관광 분야로 상당히 밀접한 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 '질 스튜어트 뷰티'가 13일 한국 면세점 최초로 롯데면세점 본점(소공점)에 입점했다. 미국 태생의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한 뉴욕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질 스튜어트 브랜드를 런칭해 의류, 핸드백, 쥬얼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히트시키며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다.질 스튜어트가 일본의 유명 화장품 기업인 'KOSE'와 합작해 '질 스튜어트 뷰티'를 런칭했다. 고세의 마스카라를 사용 후 높은 품질력에 감탄한 그녀는 "이 정도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라면 본인의 이름을 내 건 뷰티 브랜드를 런칭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 고세와 함께 제품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질 스튜어트 뷰티'는 순수함과 섹시함이라는 여성의 양면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Innocent Sexy'를 메인 컨셉으로, 러블리하고 유니크한 패키지와 최고의 품질력으로 지난 2005년 일본에 처음 런칭된 이후 홍콩, 대만, 한국 등에 차례로 선보이며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세 코리아 면세사업부 김형대 차장은 "질 스튜어트는 뷰티는 이미 일본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