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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찬반양론 제3단 조성사업 계획대로 추진

최재형 군수 강력 추진 의지 천명

  • 웹출고시간2024.05.08 13:44:43
  • 최종수정2024.05.08 13:44:43
[충북일보] 보은군이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주민 찬반양론에 부딪혔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군 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상태다.

이 계획안을 보면 제3 일반산업단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412필지 84만9천329㎡(25만6천922평) 규모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토지 구매를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사유지 보상비로 199억100만원을 계상했다. 전체 조성 비용은 1천466억7천600만원이다.

군은 그동안 한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2곳, 농공단지 3곳 등 모두 6곳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 분양했다.

그러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군으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제3 산단 조성을 두고 지역 주민 사이에 찬반양론이 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산단 예정지 인근 사직·고승리 주민은 산업단지 반대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공장에서 나올 수 있는 유독물질의 안전성과 생존권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반면 군 전문 건설협회 회원들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어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최재형 군수가 더는 이 사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8일 사업 추진의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최 군수는 "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놓였고, 인력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실정"이라며 "기업 유치, 인구 유입, 지역 활력 회복, 신성장 동력 기틀 마련 등을 위해 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토지 보상을 한 뒤 2025년 사업을 착공해 2026년까지 반드시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주민의 이해와 도움도 요청했다.

그는 "화학 업종 입주 등으로 인한 주민의 안전에 관한 걱정과 대체 농지 마련과 산소 이장 등의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며 "입주 업체 업종과 유해 물질 등에 제한을 두고, 주민과 논의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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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