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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조달청 "지역업체 목소리 적극 반영"

조기집행·분할발주 등 시행

  • 웹출고시간2012.02.14 19:5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조달청이 지역 업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올해 사업 목표를 9천832억 원으로 결정하고 상반기에 이 중 69%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업체를 위해 분할 발주를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현호)은 이 같은 목표 설명회를 15일과 16일 조달청에서 충청북도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지방조달청은 9천832억 원 중 상반기에 69%인 6천740억원을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사 설계단계부터 주요시설자재를 분리 발주한다.

또한 우수제품의 발굴·지원, 대-중소기업 공동계약 확대, IT 사업을 중소기업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규모로 분할 발주 하는 등 공공조달 납품·수주를 확대해 안정적 경영지원 및 체감경기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제품제도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총 685업체 907개 제품, 충북지역은 19업체 24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조달시장에 공정한 경쟁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담합, 하도급 위반 등 부당한 방법으로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조달물품에 대한 기획점검 등을 실시해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현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사업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조달업체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경체 주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조달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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