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하이닉스 공동대표 선임

"하이닉스 성장 아낌없이 지원"…노조 "환영" 성명

  • 웹출고시간2012.02.14 19:5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태원

SK 회장, 하이닉스 공동대표

속보=최태원(사진) SK 회장이 14일 열린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본보 2월9일자 1면)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로써 최태원·권오철 2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또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는 최태원 SK 회장의 '책임경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하이닉스는 SK의 책임경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한 대외 신임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하이닉스반도체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오철 대표도 "최태원 회장의 경영 참여는 하이닉스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 의사 표시를 했다.

한편 하이닉스 노동조합(위원장 박태석·김준수)은 같은 날 최태원 SK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 환영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이닉스 노조는 성명서에서 "임시주주총회에서 그룹 총수인 최태원회장이 사내이사로서 직접 경영일선에 나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집중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시장 경쟁력의 직접적인 요인인만큼 무엇보다도 신속한 의사 결정과 일관성 있는 사업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이닉스는 노조는 또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그룹 총수가 사내이사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하이닉스는 보다 일치단결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닉스 노조는 이와함께 "이번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하이닉스 노동조합은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책임지고자 하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를순수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하이닉스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오래가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불어 함께 발 맞추어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