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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대던 청주공항 국내선 승객 어디로?

올 초 구제역 원인인듯…국제선 늘어

  • 웹출고시간2011.05.30 19:3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동안 급증세를 보였던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이 올 초 감소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38만3천5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6천480명 보다 0.8%p 감소했다.

퍼센트로는 별차이가 없지만 숫자상으로는 3천명 가량 줄어든 것이다.

계속해서 늘어나던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올 초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때문에 운항편도 지난해 2천995편에서 2천453편으로 18.1%p가 줄었다.

반면 국제선 이용객은 급증해 국내선 이용객 감소와 대조를 보였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6만4천7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761명으로 무려 197.5%p가 늘어났다.

항공편도 148편에서 543편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청주공항발 국제노선은 하노이, 항조우,오사카, 푸동, 연길 등 5곳이다.

화물은 지난해 4천269t에서 5천451t으로 27.7%p가 늘어났다.

항공업계는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구제역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중 하반기에 들어가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청주지사는 지난 18일 충북도, 청원군,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북측진입도로 개설 용역 착수설명회를 가졌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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