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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가 소득 보전금 대폭 지원

국·도비 포함 100억 원

  • 웹출고시간2010.12.30 12:0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벼 생산량 감소 및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국·도비를 포함한 군 자체 예산으로 총 100억 원을 지원했다.

쌀소득직불금 64억 원과 조건불리직불금 1억 원, 벼 경영안정자금 4억 원, 벼우량종자 확보 지원금 7억 원, 청원군 쌀 생산 농업인에게 군비로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직불금 1억 원은 내년 2월경 지급할 계획이다.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쌀생산 신청농가에는 수확기(2010년 10월 ~ 2011년 1월) 평균 쌀값이 확정되면 내년 3월 변동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데다 쌀값도 크게 떨어져 벼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벼 생산량이 30% 가량 줄었다.

이처럼 벼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내리면서 쭉정이가 많이 발생하고 출수 및 개화기 이후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문고병 등의 병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태풍 '곤파스'로 도복피해가 발생한 것도 수량 감소에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군관계자는 "올해는 순수 군비자체로 쌀 생산 농업인(관내거주 및 관내농지경작)에게 ha당 20만원씩 지원하고 내년에는 ha당 25만원씩 상향조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곤파스의 피해로 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농민의 시름이 큰 해로 이번 직불금 지급이 어려운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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