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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17 19:2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공항 개항 당시 설치됐던 노후된 계기 착륙시설(ILS, Instrument Landing System)을 최신장비로 교체했다.

18일부터 운영할 이 시설은 항공기 안전 착륙 유도 시설로, 착륙중인 항공기에 활주로 중심선, 착륙각도,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청주공항의 노후된 계기 착륙시설을 교체했다. 사진은 착륙각도 정보를 제공하는 GP(Glide Path)와 DME(Distance Measurement Equipment).

주요 구성 장비는 활주로 중심 연장선 정보를 제공하는 LLZ(Localizer), 착륙각도 정보를 제공하는 GP(Glide path)가 있다.

이 장비에는 또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DME(Distance, Measurement, Equipment)도 포함돼 있다.

이 시설이 없을 경우는 기상조건이 시정 5천m, 운고 5천피트(1천500m)이상이 돼야 착륙이 가능하다.

계기 착륙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상조건이 시정800m, 운고200피트(60m)만 돼도 착륙이 가능해진다.

이에따라 악천후시 결항률을 1/10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게 돼 공항의 안전운항에 가장 필수적인 시설이다.

이번 교체사업은 약 14억 원이 소요됐으며, 새로 운영될 시설은 공항공사가 지난 1980년 창사 이래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운영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시설팀 김선옥팀장은 "청주공항은 최신형 시설 운영으로 착륙하는 항공기에 보다 정확한 착륙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항공기 안전운항은 물론 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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