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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상생발전 구체화

10일 광역행정협의회서 18개사업 공동추진 안건 의결

  • 웹출고시간2010.11.08 14:5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청원군이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18개 조항을 확정짓고 구체적인 이행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지자체는 오는 10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양 시군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달 26일 민선5기 들어 4년 만에 재개된 광역행정실무협의회에서 합의된 청주·청원 통합기반 조성사업 18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구체적 이행방안을 최종 협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호 간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식을 열어 지역주민 불편해소를 통한 생활편익증진, 양 지역 간 화해협력 분위기 조성, 주민 및 공무원 간 교류 사업을 지속추진 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양 지역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화해협력 기반마련을 위해 청주청원 노인 복지관, 도서관, 재활용센터, 농기계 임대은행, 도로집진차량 등의 시설과 장비를 공동 사용하고,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양 지역 간 연계사업으로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 월오동~한계리 간 도로개설, 무심천 연계 자전거 도로개설, 미평천 수계 생활하수 공동처리 등을 약속했다.

또한 청주·청원 상생협력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동이용, 지역축제 시 자원봉사자 상호 교류,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 민간교류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주시와 청원군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며, 진정 주민들이 바라는 통합의 기틀이 마련될 역사적인 자리"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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