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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민연대, 백운면 소재 주택 9번째 집수리봉사

단열 엉망인 흙벽돌 집 아늑하고 편안하게 탈바꿈

  • 웹출고시간2023.05.07 15:44:59
  • 최종수정2023.05.07 15:44:59

제천 시민연대 회원들이 백운면 응평마을 소재 주택 집수리봉사를 마무리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시민연대가 백운면 응평마을 소재 주택 집수리봉사를 마무리했다.

시민연대(대표 김성태) 9번째 집수리 봉사인 이 주택은 흙벽돌 구조로 단열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노후됐다.

연대는 지난달 벽지 제거를 시작으로 최근 외벽 페인트 작업까지 약 30명의 봉사자를 공정별로 투입해 8일간 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외벽부터 실내(방, 주방, 욕실 등), 전기시설에 이르기까지 수리, 설치해 거주자가 편안하고 아늑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 전체를 탈바꿈시켰다.

이광호 응평리장은 "지금은 완전 새집 같다. 이 주택에 두 노부부와 초등학생 손자가 거주하는데 외벽이 기울어져 지난겨울에는 난방하더라고 이불을 덮고 있지 않으면 추워 집에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이렇게 사람 살리는 훌륭한 봉사를 해주신 시민연대에 마을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경제가 힘든 시기에도 매년 수천만 원 자비를 들여가며 수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시민연대에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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