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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청년 희망 '닻 올려'

지방소멸대응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 선정
청년희망센터 연계 청년창업 다양한 사업 지원 등

  • 웹출고시간2023.05.07 12:58:55
  • 최종수정2023.05.07 12:59:09

단양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 운영 중인 업체 전경.

[충북일보] 중부내륙 명품 관광도시 단양군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년 희망의 닻을 올렸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공동 주관 '지방소멸대응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청년희망센터(단청마루) 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4일까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했고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또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효과를 높여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처음 진행된 이번 공모에 28개 지자체(협업 지자체 포함)가 23개 과제를 신청해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16개 지자체(13개 과제)는 행안부의 기금 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받고 중기부 정책사업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계획한 사업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한 10억 원을 활용해 청년희망센터 중기부 사업과 연계한 창업이나 기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낮은 출생률, 고령화 등으로 인구감소가 가속화돼 2021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정 고시'에 속한다.

2022년 '충청북도 청년통계'에 따르면 단양군 청년 주요 전출 사유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고 응답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창업 허들을 낮춰 보다 많은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 창출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지방소멸 대응 시책들을 발굴해 인구 유출 방지와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소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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