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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자 출연기관장 세대교체 속도

권기환 세종로컬푸드㈜ 신임 대표이사 임명
세종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도 곧 후임 사장 이사장 선임 절차 진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3.05.07 14:40:02
  • 최종수정2023.05.07 14:40:02
[충북일보] 세종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의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세종로컬푸드㈜ 대표에 권기환(사진·59) 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을 임명했다.

권 대표는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로, 세종시 시민안전실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세종로컬푸드㈜ 경영 효율화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싱싱장터(1·2·3·4호점) 운영 개선 △생산자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향토먹거리(로컬푸드) 고도화를 위한 임무를 맡게 된다.

권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5월 4일부터 2025년 5월 3일까지다.

세종도시교통 사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임 절차도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전임시장시절 도시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된 배준석 전사장은 지난달 27일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임했다.

배 전사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지난 4년여간 공사에 재임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공사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느껴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세종시민들을 위해 공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교통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 인선에 들어갈 방침이며, 벌써부터 3~4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도 이사장 임기가 지난 4월말로 끝남에 따라 후임 이사장 인선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공석중인 사회서비스원장에 김명희 전 대전시 노인복지회관장이, 세종테크노파크원장에는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임명되는 등 출자·출연기관장의 세대교체가 속속 추진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전임 시장 임명된 출자·출연기관장을 겨냥해 코드가 맞지 않는 인사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을 제외하곤 자진 사퇴한 인사는 없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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