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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7 12:48:19
  • 최종수정2023.05.07 12:48:19

영동군의 2025년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파워 블로거들이 세계 최대 북인 ‘천고’ 앞에서 릴레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년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22일 충북도·국악방송과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맞춰 4만5천여 명의 군민 염원을 담은 결의대회를 연다.

영동군민의 날에 맞춰 개최할 예정인 청소년 문화제, 월류봉 둘레길 걷기대회,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세계 국악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릴레이 응원전도 펼친다.

군은 우륵, 왕산악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고향으로 국악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 등을 조성해 놓았다.

이뿐만 아니라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군립 국악단을 운영하는 등 국악의 도시로 위상을 키우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의 특성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세계 국악 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계획서를 제출했고,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내달까지 진행하는 심사는 행사의 공익성, 우수성, 주관기관 역량, 주민여론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1등급을 받아 전폭적인 정부 지원받으려면 군민의 역량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유치를 확정하는 날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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