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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1 14:36:46
  • 최종수정2023.05.01 14:36:46

영동군 곳곳에 오는 11~13일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를 알리는 배너기가 걸려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군 일원에서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이라는 구호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4천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를 도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대회 30일을 앞둔 지난달 11일 정영철 군수는 실무추진단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업무를 세세히 챙겼다.

군은 현재 개·폐회식 연출, 성화 봉송, 경기장 의료지원,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환경 정비, 홍보 시설물 설치 등을 마친 상태다. 회전교차로와 도심 거리에 꽃 조형물 설치도 끝냈다.

주차선 도색, 유지보수, 재포장 공사, 풀 깎기 등 주요 도로 환경 정비도 막바지 단계다.

군은 불량 도로 보수와 교통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27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를 했다.

관람객과 선수단을 지원해줄 자원봉사자 250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기본 소양 직무교육도 마쳤다.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전광판 설치, 육상 트랙 보수, 야외무대 조명 설치, 도색, 음향 설비 보수, 관람석 설치 등을 완료한 상태다.

실외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장 궁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숙박·음식업소 위생지도점검과 친절 교육, 군내 주요 기업 제품홍보, 우수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가로 배너기와 현수막 등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지역사회의 힘을 합쳐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새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정 군수는 "도민이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영동이 되도록 도민체전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개최해 영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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