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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질마재 터널 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 이달 착수

지방도 592호선 길이 5.1㎞…겨울철 빙판길 사고위험 커
충북도, 용역비 1억1000만원 확보해 내년 3월까지 완료

  • 웹출고시간2023.05.03 16:14:27
  • 최종수정2023.05.03 16:14:27

'질마재 고갯길 위치도.

ⓒ 괴산군
[충북일보] 충북도, 용역비 1억1000만원 확보해 내년 3월까지 완료

괴산군 청안면 지방도 592호선이 지나는 질마재 개선공사(터널 건설) 타당성 평가용역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청안면 문방리에서 문당리를 연결하는 질마재 고갯길 개선을 위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한다.

질마재는 증평 방문에서 청안면 소재지를 지나 청천면과 화양구곡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청안면 부흥리·백봉리 주민이 청안면사무소를 방문할 때 선형이 좋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고갯길 길이가 5.1㎞에 달하고 해가 들지 않은 응달 구간이 길어 겨울철 폭설 때 제설작업이 어렵고 빙판길 사고 위험이 커 지역주민들은 터널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3월 21일 괴산군을 순방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타당성 평가 용역비 1억1천만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타당성 평가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터널 설치, 선형 개량 등 현지 여건에 맞는 공법을 검토해 통행 차량의 안전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적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질마재 개선공사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주민이 공감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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