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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생동감 포착하는 벤치마킹"주목

간판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실제적이고 꼼꼼한 견학 강조

  • 웹출고시간2023.05.07 14:31:31
  • 최종수정2023.05.07 14:31:31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타 지역 우수사례의 살아 숨쉬는 모습을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부서별 '타 지역 우수사례 비교견학'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전주 혁신창업허브 방문 △상주시 경천섬 현황 확인 △대구시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견학 △건강도시 시흥시 보건소 견학 △고창 청보리밭 축제 현장 방문 △경주시 발명체험교육관 견학 등 각 기능별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사례 벤치마킹를 진행해 왔다.

조 시장은 발표를 청취한 뒤 "좋은 것을 찾아내고, 가서 확인하고, 충주에 적용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라며 "많이 보고 체험하는 것이 곧 올바른 안목을 기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벤치마킹은 대상의 훌륭함을 목격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며 "사전협조를 받아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잘 준비된 설명을 듣기만 하는 방식으로는 겉핥기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판 뒤에 숨어있는 이면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에 이용자와 동일한 입장으로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내일의 충주에 매력을 더하는 설계를 그려내기 위해서라도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능한 자주 가질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이 용기 있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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