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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

교육부, 7곳 시도교육청 선정 300억 지원
AI 기술 교실 적용 선도모델 창출·확산

  • 웹출고시간2023.04.06 17:57:56
  • 최종수정2023.04.06 17:57:5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술 교실 적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에 나선다.

교육부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앞서 올해 하반기부터 AI 기술의 교실 적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일선 교육청 차원에서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할 교원 양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7개 내외의 시범교육청을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에듀테크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한 학생 맞춤형 성장 미래형 교육과정 구현을 목표로 정하고 공모에 응모한다.

디지털 기반 선도학교 운영 방침도 공모 계획서에 담았다. 이미 구축에 나선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과 연계해 모든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윤리 교육도 강조했다. 성숙된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재를 보급하고 교육과정 내에서의 디지털 윤리 교육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진짜로 변해야 할 곳은 학교 현장"이라면서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등 충북의 강점을 살려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계획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7일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추진의지 및 방향, 기본여건,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중점 과제의 추진계획, 재정계획 등 심사위워회의 평가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범교육청에 선정되면 선도학교 운영 규모와 교육청의 자체 경비 부담 계획 등을 고려해 특별교부금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범교육청별 40개교 내외의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는데 학교당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도학교는 이미 개발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법을 적용,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해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디지털 선도학교는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방과후 보충과정 등에서 새로운 교수법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범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선도하는 교원 양성 과제도 수행한다.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소속 교원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수학·영어·정보 등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과의 교사와 학교관리자, 일반교사에 대한 연수계획도 수립한다. 에듀테크 기술의 활용 뿐 아니라 학생 상담·멘토링 강화 등 사회·정서적 지도를 강화하는 내용까지 포함한다.

교육부의 디지털 선도교사단 연수, 아이에답(AIEDAP)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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