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헬스&뷰티 케어 도시로 진화

국립소방병원 연계사업 집중 개발과 화장품 제조업체 육성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체력 증강

  • 웹출고시간2023.04.04 13:21:26
  • 최종수정2023.04.04 13:21:26
[충북일보] 음성군이 치유·힐링·(건강)교육 삼박자를 갖춘 '헬스&뷰티 케어도시'로 진화해 가고 있다

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을 선정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美)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한 헬스 산업과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케어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1조2천707억 원을 들여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 △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첨단소방헬스케어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맹동면에 추진하는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을 헬스케어 특화 산단으로 조성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충북도와 협업으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군은 규제 특례, 샌드박스 등 각종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헬스케어산업 규제자유 특구 지정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190여개의 바이오, 헬스, 화장품 관련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데다 극동대 산학협력단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체를 육성한다.

글로벌 소방산업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면서 2025년 준공 예정인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헬스케어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기관인 소방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하고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완화 및 심신치료를 위한 소방치유힐링센터를 건립해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주시 오창읍에 구축하는 방사광가속기가 헬스케어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제품 개발과 시험 기간의 획기적인 단축 및 지리적 근접성으로 관련 기업의 유치와 집적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