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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3 17:36:31
  • 최종수정2023.04.03 17:36:31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 새 이름 찾기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천 산불 당시 술자리 참석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중심에 서다'가 차지했다.

도는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슬로건을 확정하고 7월 브랜드 선포식에서 충북의 대표 상징(BI·CI)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이름 찾기'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인 1위는 '중심에 서다', 2위는 '충분 그 이상 충북', 3위는 '내륙의 심장 비상하는 충북'이 선정됐다.
김 지사는 "대상작은 충북의 지리적 위치, 사회 전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을 이룬다는 고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심에 서다는 다른 단어와 결합했을 때 무한 확장이 가능해 그 자체로 활용성이 높다"며 "최근 영어 위주의 슬로건이 난무한 가운데 온전히 한글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다섯 음절의 짧은 단어지만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품고 있다"며 "충북의 지향점을 오롯이 잘 드러내 주는 슬로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긴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수장작을 기반으로 전문가 논의, 도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충북의 새 이름과 얼굴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3161건이 접수됐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했다. 도는 대상 500만원 등 20위까지 상금을 시상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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