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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4 09:49:08
  • 최종수정2023.04.04 09:49:08
[충북일보] 도서관 18곳 확대 운영…이용률 한달만에 상호대차 24%, 타관반납 2.7배 증가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시행하고 있는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가 올해 18곳으로 확대 운영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대차'는 원하는 도서를 관내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타관반납'은 대출한 책을 대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관내 도서관 자료를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도서관 17곳에서만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수요가 높아지면서 조치원읍 도서관을 추가해 총 18곳으로 확대하고 공공도서관에만 운영하던 타관반납 서비스를 공립작은도서관까지 확장했다.

그 결과 상호대차 신청건수는 지난달 1만 70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천642건 대비 24% 증가했다.

타관반납 건수도 지난 2월 1천136건에서 지난달 3천114건으로 시행 한 달만에 2.7배가 늘어났다.

이를 위해 세종시립도서관은 상호대차 근로자 2명을 추가 배치하고 운행차량 1대와 상호대차 가방 200여 개를 확충해 순회일정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상호대차 신청은 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가능하며, 타관반납은 누리집에서 서비스 시행 도서관을 확인하고 사전 신청 없이 가까운 도서관 데스크에 바로 반납하면 된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세종시 공공도서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향후 개관할 도서관에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들이 도서관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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