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이달의 연구자' 정재욱 교수 선정

마이크로 LED디스플레이 상용화기술 개발

  • 웹출고시간2023.03.27 17:21:09
  • 최종수정2023.03.27 17:21:09
[충북일보] 충북대가 3월 '이달의 연구자'로 정보통신공학부 정재욱(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정 교수는 피인용 지수 33.255,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0.181%의 국제 저명학술지 'Nature Electronics'에 '반데르발스 힘의 조절을 통한 대면적 마이크로 LED의 정렬·집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Nature Electronics' 3월호 표지에 실렸다.

정 교수는 이 연구에서 마이크로 LED칩의 한 방향 정렬을 위한 칩 표면 디자인 기본원리를 제시하고, 유체의 안과 밖에서 마이크로 LED칩 표면 거칠기에 따른 반데르발스 힘의 차이를 분석, 대면적 디스플레이 제작 응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재욱 교수는 "기존의 기술은 개별 마이크로 LED칩을 디스플레이 픽셀 위치에 하나씩 정렬하는 방식을 이용해 낮은 수율, 단가 상승, 대량생산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량의 칩을 매우 높은 수율로 한 방향 정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앞으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다른 나라와 기술격차를 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공동연구와 연구비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충북대는 논문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와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이달의 연구자를 매월 선정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