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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이차전지 산업 육성…2030 음성시 건설 동력 확보

8천784억 원 투자, 이차전지 산업벨트 구축

  • 웹출고시간2023.03.28 13:18:56
  • 최종수정2023.03.28 13:18:56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차전지 산업에 8천784억 원(만간투자 포함)을 투자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

군에 따르면 '이차전지(B:Battery) 산업'은 미래형 모빌리티 전환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중요성과 수요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군은 정부, 충북도 정책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험인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 기업 유치 △미래 모빌리티 핵심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차전지는 여러 번 충·방전할 수 있는 휴대폰, 전기차,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인산철, 리튬폴리머 배터리 등 충전용 배터리를 말한다.

2050탄소중립 선언, EU의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엔진 생산·판매 중지 법안 통과 등으로 향후 10년간 8배 이상 규모가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군은 성본산단에 유치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충북혁신도시의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 신뢰성 평가센터', 'KTC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더블유스코프㈜', '코감(Kokam)' 등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벨트 특화단지 지정 추진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인곡산단을 이차전지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와 성본산단을 배후 산업단지로 활용해 전·후방 연관산업 우량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을 중심으로 '전기 다목적 자동차 안전성 시험평가센터'와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부품 평가센터' 등 미래형 모빌리티와 특장차 산업 인프라도 구축한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용산산단을 자동차부품 특화산단으로, 금왕읍 오선리 일대를 '중부특장차클러스터 산단'으로 조성해 미래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체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4+1 신성장산업을 군민과 함께 욱성해 2030음성시 건설의 새로운 동력을 충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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