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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현장-119상황실-병원 간 실시간 연결 시스템 구축

스마트 응급의로 서비스 사업 오픈식
18개 병원, 12개 소방서 시범 운영 뒤 도내 전역 확대

  • 웹출고시간2023.03.30 15:47:30
  • 최종수정2023.03.30 15:47:30

김명규 경제부지사(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스마트 응급의로 서비스 오픈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구조구급현장-소방상황실-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이 구축된다.

충북도는 30일 청주시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김은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도내의료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사업의 오픈식을 가졌다.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사업은 그동안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됐던 트리아지(환자 중증도 분류)를 전자 트리아지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구급현장과 119상황실, 병원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국비 47억5천만원, 도비 28억5천만원, 시군비 14억원 등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환자의 상태를 입력하면 의료기관의 가용자원을 고려, 최단 거리의 적정 병원을 자동으로 구급대원에게 제공한다.

특히 환자의 임상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곧바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은 충북대병원을 중심으로 도내 18개 병원, 12개 소방서가 참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뒤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시민참여형 CPR 서비스 운영, 스마트 응급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보완으로 안전한 의료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응급환자의 인명소생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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