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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CJ제일제당(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델 구축

전국 최초 기업간 협업 모델 구축

  • 웹출고시간2023.03.27 15:55:27
  • 최종수정2023.03.27 15:55:27

진천군이 기업과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해 27일 대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주)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업과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주)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하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 간의 ESG 협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을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 회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주)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ESG 부분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 수상,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4년 연속 ESG 경영 대상 수상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도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해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자원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기업의 지역 사회 환원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세부 사업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실무협의체 구성도 계획하고 있어 1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ESG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과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주)은 신기술 상용화 단계에서의 테스트 베드 지원 및 진천군과의 시범 사업을 통한 사업 타당성 확보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진천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역동적인 군정 추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CJ제일제당도 국내 종합식품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월드 베스트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광혜원 산단에는 식품·바이오 공장이, 케이푸드밸리 산단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공장이 입지해 진천군과 CJ제일제당의 인연이 깊다"며 "CJ제일제당의 앞선 ESG 경영 노하우를 군정에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B TO 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행정 기관 간의 거래) 모델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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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