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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7 11:14:21
  • 최종수정2023.02.27 11:14:21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4일 군의회 주관으로 ‘옥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옥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조규룡) 주관으로 이 행사를 열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은 농축산물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지원을 목적으로 설치한 기금이다. 지난 2021년 5억 원 적립을 시작으로 올해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축산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가격안정 기금을 통해 실질적으로 보호할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송윤섭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수미 녀름농업농민정책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옥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례의 실효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농축산물 가격폭락 등 대내외적 위기로 인해 농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직면하지 않도록 가격안정 기금의 대상 작물과 농가에 대한 기준을 폭넓게 확대해 농업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해 이현철 군 농업정책과장, 안문상 옥천읍 교동리·복진영 청성면 구음2리·강대우 이원면 장화리 이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천군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정책토론회와 주민간담회 등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조규룡 산업경제 위원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농축산물 가격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가격안정 기금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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