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복지·장학사업 추진
입학금·장학금, 무상급식·AI 미래교육 등
음성군이 올해 다양한 교육복지와 장학사업으로 품격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충북일보] 법원이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 부지 인근 상가들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다. 청주시에 따르면 23일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39-6외 1필지 상 건물 점포에 대해 계고 기한까지 자발적 이전을 하지 않아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철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집행관들은 화학물질 '시너' 냄새 등을 확인하고 현장 조사부터 벌였지만 특별한 이상징후는 포착하지 못했고 기존 계획대로 철거를 단행했다. 해당 건물은 시가 전 소유자로부터 지난 2017년 5월 협의에 의해 소유권을 취득했으나, 임차인이었던 A씨가 해당 건물에 대한 실소유자라 주장하며 점포를 불법 점유하고 퇴거를 거부해오던 곳이었다. 이에 시는 A씨를 상대로 건물인도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에서는 지난해 5월 A씨에게 점포를 시에 인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A씨는 항소를 했으나 같은해 11월 기각됐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자율 퇴거를 기대했지만 이전 의사가 없어 부득이 강제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며 "상반기 중으로 해당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건물과는 별도로 시청 옛 본관동과 의회동 철거도 진행중이다. 현재는 석면 제거작업이 이뤄지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는 3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인 출신 후보자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현직 조합장'과 '정치인 출신'의 대결이 열리는 곳과 단독 입후보를 통한 '무혈입성'이 이뤄진 곳도 있다. 23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76개 조합에 총 179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내 조합장 후보로 등록한 정치인 출신은 10명이다. 특히 현직 조합장과 정치인 출신 후보자의 매치는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 동청주농협은 현직 조합장인 윤창한 후보와 청원군의회 4대 의원 출신 도정선 후보가, 내수농협은 변익수 현직 조합장과 이종성 전 청원군의회 의원이 맞붙는다. 현직조합장과 정치인 출신을 포함한 다자대결구도가 이뤄지는 조합도 있다. 현도농협은 현직 오한근 조합장과 청원군의회 5대 의원 출신 오창영 후보, 현도면 전 이장협의회장 출신 오상진 후보, 충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홍성규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다. 서청주농협은 정영근 현직 조합장과 청주시의회 의원 출신 김규환 후보,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유호광 후보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