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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6 12:50:50
  • 최종수정2023.02.26 12:50:50
[충북일보]무자격 회원 투표 논란을 일으켰던 영동새마을금고가 결국 이사장 선거를 다시 하기로 했다.

이 금고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행한 신임 이사장 선거에 무자격 회원 32명이 투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영동새마을금고는 투표 결과를 무효화하고, 다음 달 18일 재선거를 결정했다.

3월 3일 재선거 공고와 3일간 후보 등록을 거쳐 회원들에게 총회 통지문과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에 '군 일원에 주소가 없거나 생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투표할 권한이 없다'는 내용을 명시할 방침이다.

앞선 선거에선 1천355명이 투표했다. 전우만 후보가 503표(37.3%), 박남우 후보가 485표(35.9%), 김만석 후보가 360표(26.7%)를 각각 얻었다.

임원선거 규정상 반수를 넘긴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자끼리 결선투표를 했고, 전 후보가 박 후보를 1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했다.

하지만 무자격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영동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의 확인 결과 32명이 투표권이 없는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동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회원과 지역사회에 죄송하다"며 "부정선거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원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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