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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중소기업 환경컨설팅 추진

적발 위주 단속 벗어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지원

  • 웹출고시간2023.02.26 12:55:28
  • 최종수정2023.02.26 12:55:29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범죄 예방 사전컨설팅'을 3월 말까지 신청 받아 4월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적 환경컨설팅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개선, 관련 법규의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장기적 경제 불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환경법 위반으로 인한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극 행정 차원에서 마련됐다.

'환경범죄 예방 사전컨설팅'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소규모 사업장(4~5종 등)을 대상으로 원주환경청이 신청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행한다.

희망하는 사업장은 원주환경청 누리집에 접속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3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사업장에 대해 4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이후 시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장 또는 확대 시행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김정환 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생길 수 있는 불이익 처분을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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