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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비즈코어시티산단, 연내 착공 등 조성 속도

보상계획 공고, 올해 중순 보상 절차

  • 웹출고시간2023.02.26 12:55:12
  • 최종수정2023.02.26 12:55:12

충주 비즈코어시티 산단 위치도.

[충북일보] 충주기업도시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인근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착공이 올해 시작될 전망이다.

26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주덕읍 일원에 계획 중인 비즈코어시티 산단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2일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신청할 경우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비즈코어시티 산단 조성에 실제 들어갔다는 의미여서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상은 화곡리와 양평리 토지 88필지와 해당 토지에 위치한 물건, 권리관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열람은 시청 신성장산업과 산단조성팀과 사업시행자인 충주비즈코어시티㈜에서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비즈코어시티 산단은 시와 SK에코플랜트㈜,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주덕읍 화곡리 일원 27만4천222㎡ 규모로 조성된다.

신물질·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재료·소재 등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내륙권의 과학중심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 보상에 착수, 연말께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산단이 조성되면 1천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4천894억 원의 직접 생산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산단과 현재 추진 중인 충주 드림파크산단과 연계한 법현산단, 비즈코어시티산단을 개발해 서충주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산단에는 약 3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면서 1천71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7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충주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비즈코어 시티에는 첨단산업 위주의 우량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토지보상 등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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