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 학원시설 등·하원 차량 점검 진행

청주의 한 어린이 학원의 등·하원 승합차가 운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 학원시설의 등·하원 차량을 점검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13세 미만 어린이 등·하원 수송을 위해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시설 중 청주지역 학원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허가 목적에 따른 운행여부 △탑승자 손해보장을 위한 보증보험 가입 △차량에 시설명 표시 △유상운송 허가증 부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 지도를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준수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 유상운송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어린이 등하원을 위해 운행되는 차량들이 올바르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