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2.26 13:46:12
  • 최종수정2023.02.26 13:46:12

지난 24일 영동군청에서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가 열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군민 27명이 이 단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에 관심을 가진 이들로 단체를 꾸린 뒤 양수발전소 사업추진을 가속했다.

이날 회의에선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면서 협의회 운영방안, 주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산 1조 3천500억 원, 고용 6천780명, 소득 2천460억 원, 부가가치 4천360억 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예상한다.

현재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원개발 사업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등 사전절차 이행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가고, 이주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환경영향평가 등 실시계획 등에 나서는 한편 댐 건설로 수몰될 산막리 일대 군도를 대신할 새로운 도로(2.8㎞)를 만들기 위한 실시계획 인가를 진행하고 있다.내년 9월 발전소 건립 본공사를 시작해 2030년 12월 준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원개발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등을 순조롭게 진행한 뒤 토지 보상, 이주대책 추진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