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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6 13:45:26
  • 최종수정2023.02.26 13:45:26

박영자 영동교육장.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박영자 영동교육장이 40여 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8일 정년퇴임 한다.박 교육장은 지난 1981년 영동 미봉초에서의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이수초를 비롯해 영동 군내 학교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어 청성초와 구룡초에서 교감으로,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재직한 뒤 초강초, 영동초, 양산초 교장을 역임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충북도교육정보원, 충북도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교육연구관을 맡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어 지난 2021년 3월부터 제28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일하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구호로 제정해 지역 교육계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교육장 재임 기간 관련 기관과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힘썼다.

박 교육장의 이런 노력은 영동교육지원청을 부패 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민원 행정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만드는 교육성과를 냈다.

박 교육장은 "40여 년의 교직 생활을 잘 마무리하도록 도와준 교육 가족에 감사하다"며 "퇴임하더라도 교육 발전과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도록 더 멋진 도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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