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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3 13:39:27
  • 최종수정2022.11.13 13:39:27

제천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학생들, 교직원들이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1일 등굣길에 학생자치회 학생들, 교직원들과 함께 '학부모, 학생, 교사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학생, 교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존중'의 내용을 적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제천중 학부모회 신서희 회장은 "최근 선생님들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교권이 침해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원의 정당하고 주체적인 교육 활동이 위축되고 있고 교육에 대한 열의와 사기마저도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러한 현황 속에서 교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들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단지 1회 성 보여 주기식 캠페인이 아닌 매년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고 믿으며 학부모님들이 교권을 존중하는 데에 앞장서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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