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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레시피로 한국요리가 쉬워졌어요"

제천시, 결혼이민자 생활 요리 교육 성료

  • 웹출고시간2022.11.13 13:45:08
  • 최종수정2022.11.13 13:45:08

제천시가 지원한 결혼이민자 생활요리교육 '행복 레시피'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원한 결혼이민자 생활요리교육 '행복 레시피'가 지난 11일 김장김치를 끝으로 총 30회기 수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 이번 요리 교육은 총 64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쌀과 면, 계절·명절 요리 등 다양한 주제로 실습하고 영양교육과 한국 식사 예절·음식문화 등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이질감을 천천히 해소하고 요리를 통한 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매달 주제를 변경해 운영했다.

한 참여자는 "한국 음식에 더 관심을 갖고 모국의 요리와 결합해 다양하게 응용한 퓨전 요리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수업을 듣고 나서 가족의 밥상이 더욱 풍성해져 가족들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종료되지만 내년에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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