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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마약거래한 일당 무더기 검거…서울 도심에서 대마 재배

  • 웹출고시간2022.08.31 16:05:58
  • 최종수정2022.08.31 16:05:58

충북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마약 사범들이 키우던 대마초.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마약거래를 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충북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29)씨 등 22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해외로 도주한 총책 2명에 대해선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의뢰해 적색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텔레그램 마약방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밀반입해 하선들에게 유통을 지시하고, 이를 넘겨받은 재배·관리책들은 운반책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이 압수한 마약류.

충북 경찰은 지난 4월 충북에서 대마 밀경 첩보를 입수한 것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들을 검거했고, 검거 당시 이들에게서 총 11kg(14만명 동시 투약분)·12억 6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더욱이 이들은 서울의 한 도심 빌라에 대마 재배시설을 설치하고 대마초도 재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은 "앞으로도 마약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아무리 은밀한 거래라도 반드시 발각돼 형사처벌을 받게되는 만큼 마약류에 대해선 처음부터 접촉하지 않아야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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