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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먹거리위원회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민·관이 협력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나서

  • 웹출고시간2022.07.21 14:37:30
  • 최종수정2022.07.21 14:37:30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만의 먹거리 개발에 본격 나섰다.

군은 21일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증평군 먹거리위원회 출범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협약, 위원회 추진방향 발표, 먹거리 헌장 낭독과 푸드플랜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증평군과 의회, 교육지원청, 농협, 증평로컬푸드출하회, 농업인단체,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증평군 먹거리위원회는 총 38명으로 증평군 먹거리 기본조례에 따라 임기 2년 동안 먹거리 정책추진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을 위해 증평군은 군이 운영하는 위원회 중 처음으로 공모형식으로 민간위원(21명)을 모집·위촉하고 위원중 중 1명이 증평군수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민간주도의 먹거리 정책을 펼친다.

군은 지난 4월 농식품부 공모사업 지역 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6억 원을 들여 로컬푸드인증체계 도입, 로컬푸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로컬푸드가공센터 설치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증평군 먹거리 기본조례를 4월 말 제정·공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역 먹거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본 요건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담아'콤팩트 시티 증평! 푸드 메가시티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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