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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재검토 등 40대 공약 확정

청주시장직 인수위 성과보고
무심천 수변공원 리모델링 포함

  • 웹출고시간2022.07.20 17:51:43
  • 최종수정2022.07.20 20:38:41

최영출 민선8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를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이범석 시장의 공약을 점검해 40대 공약·88개 이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인수위는 2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43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8일 △행정·청년·여성 △산업·경제 △문화·복지·체육·환경 △도시·교통 등 4개 분과로 출범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 15명과 전문위원 5명과 청주시 파견직원 11명 등 31명이 활동기간 총 5차례의 전체회의와 24차례의 분과회의를 했다.

인수위는 이 시장의 공약 관련 부서 현안보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예산과 실현 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40대 공약과 88개 이행과제를 도출해냈다.

시정방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와 관련해선 △공감과 소통의 행정서비스 실현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확충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재검토 등 4대 공약에 따른 7개 이행과제가 선정됐다.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와 관련해선 △무심천·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으로 리모델링 △꿀잼도시 청주를 위한 웰빙테마파크 조성과 민자유치 추진 △스포츠시설 확충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 △청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문화기반시설 확충 등 14대 공약에 따른 34개 이행과제가 선정됐다.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와 관련해선 △첨단농법 도입을 통한 농업 선진화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원도심 활성화 △청주형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초저금리) 등 6대 공약에 따른 15개 이행과제가 선정됐다.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와 관련해선 △청주교도소 이전 및 스마트생태도시 조성 △오송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충청권(대전-세종-청주)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추진 △오창역 신설 추진 등 11대 공약에 따른 19개 이행과제가 선정됐다.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 산업도시'와 관련해선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로 중부권 거점 공항 도약 등 5대 공약에 따른 13개 이행과제가 선정됐다.

최영출 인수위원장은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성으로 최종 공약 선정이 잘 이뤄진 것 같다"며 "공약이 잘 실천돼 더 좋은 청주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산하에 '원도심 고도제한', '청주시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에 대한 테스크포스(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청주시 주요 현안이자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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