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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5 13:14:33
  • 최종수정2022.03.15 13:14:33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파이데이'를 맞아 원주율을 비롯한 다양한 수학 지식과 친해질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4일 '파이데이'를 맞아 교사·학생 모두가 원주율을 비롯한 다양한 수학 지식과 친해질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파이데이(원주율의 날)'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대제중학교는 매년 수업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년별 예약제로 운영해 더욱 질서 있는 행사가 이뤄졌다.

파이 기호를 활용한 자신만의 물건을 디자인하는 '원주율의 재조명', 파이값을 가장 길게 암기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파이 암기왕', 스탑워치로 3.14초에 가까운 시간을 맞춘 사람에게 원판을 돌려 나오는 상품을 제공하는 '파이 돌려돌려', 원주율 속에서 생일 등 자신과 관련된 숫자를 찾는 '원주율 속 내 생일을 찾아라', 스도쿠와 같은 수학 퍼즐을 푸는 '파이 스도쿠' 등의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수학 개념과 지식을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대제중학교는 3월 14일이 단순히 연인들이 사탕 등 선물을 주고받는 '화이트 데이'로 널리 인식되고 있는 점에서 나아가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유의미한 교과 관련 행사를 가짐으로써 사제 간의 정을 쌓고 수학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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