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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산물가공지원관 활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앞장

  • 웹출고시간2022.01.09 11:05:52
  • 최종수정2022.01.09 11:05:52

진천군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지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농산물 가공실습을 받고 있는 농민들.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산물가공지원관(이하 지원관)을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지역 농업 혁신을 위해 야심차게 건립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내부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57.02㎡ 규모의 지원관을 조성했다.

지원관 내에는 스크류 착즙기를 비롯해 39종 42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전문 가공농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마친 농업인에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시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농산물 가공 지원관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진천네' 라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가공·유통조직체(협동조합)를 설립하고 현재 농산물가공지원관 군관리계획 변경과 용도 변경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단계가 마무리 되면 올 상반기 내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과 함께 완제품 생산과 유통, 판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기순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실질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 농업인들의 개별적인 도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완성도 높은 가공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창업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가공품 개발로 지원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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