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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비화재 전문 진단반 운영

소방시설 오작동 해결방안 제시

  • 웹출고시간2022.01.05 13:05:18
  • 최종수정2022.01.05 13:05:18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최근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력 공백 방지를 위해 비화재 전문 진단반을 운영한다.

비화재 전문 진단반은 옥천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과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갖춘 민간인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시설 오작동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자동 접수된 신고 횟수는 총 75건으로 다행히 실제 화재는 단 한건도 없었지만 현장출동으로 인한 소방차량 공백과 소방인력 낭비를 초래하였다.

이에 오인 신고로 인한 현장 출동 횟수가 2회 이상인 노유자시설, 공장 등 10개소를 특별관리대상물로 지정하고 비화재 전문 진단반을 통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갖춘 대상물 관계인에게 오작동 경감을 위한 협조문과 각 대상물에 적용 가능한 감지기 설치 및 해결방안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신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설비 정비와 노후 장비를 교체해주어야 하며, 관계자는 신속히 화재여부를 확인하여 119에 오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에 의한 화재출동소방력 낭비가 없도록 평소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 및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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