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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주)소노인터내셔널 등 관계사 552억 민간투자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1.10.13 09:47:11
  • 최종수정2021.10.13 09:47:11

류한우 단양군수,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유석호 ㈜림스컴퍼니 대표, 최동식 ㈜삼안 대표, 조동철 칸서스자산운영 본부장,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등이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경관 명소 양방산을 오는 2025년부터는 케이블카로 오를 전망이다.

군은 지난 12일 류한우 단양군수,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유석호 ㈜림스컴퍼니 대표, 최동식 ㈜삼안 대표, 조동철 칸서스자산운영 본부장,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노인터내셔널 외 관계사는 제반 법령을 준수해 본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며 단양군은 사업 추진에 따른 인·허가와 행정협의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 552억 원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양읍 상진리 소노문리조트(하부)에서부터 노동리 양방산 정상(상부)까지 케이블카 노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단양읍 상진리 소노문리조트(하부)에서부터 노동리 양방산 정상(상부)까지 설치되는 단양 관광케이블카 조감도.

ⓒ 단양군
전체 2만6612㎡의 시설 규모에 L=1.6㎞의 노선(단선)을 설치하며 10인승 케이블카 44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상부에는 카페, 전망대 등 편의시설에 더해 하늘계단, 스카이윙, 슬링샷 등 트렌드에 맞춘 어드벤처 체험시설이 추가로 조성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대표 관광 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부에는 매표소와 공용전시관 등이 들어서며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대형 17면, 소형 209면 등 총 22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신규로 개설할 계획이다.

단양강을 횡단하며 즐기는 천혜의 자연을 테마로 추진하는 케이블카 개발사업인 만큼 군은 최소한의 시설계획과 최대한의 자연 지형과 경관 보존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양강, 도담삼봉, 소백산 등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천하테마파크, 수상관광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군이 예상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878억 원, 부가가치 효과는 303억 원으로 총 1천18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26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류한우 군수는 "2014년 민선 6기 출범 시부터 목표했던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한 주요 민자 유치 사업들이 올해 들어 큰 결실을 맺고 있어 그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며 "올해에만 2천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지역에 투입하는 쾌거를 달성한 만큼 계획한 모든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 제안방식으로 추진 중으로 지난 8월 ㈜소노인터내셔널 등 관계사의 사업제안서 제출에 따라 군은 향후 군 관리계획 입안, 실시 설계와 실시 협약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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