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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죽향초 교직원, 사랑의 김치냉장고 전달 따뜻한 나눔 실천

  • 웹출고시간2021.06.10 13:33:02
  • 최종수정2021.06.10 13:33:02

옥천 죽향초 교직원들이 10일 김치 냉장고를 구입해 전달한 재학생 사랑의 집.

ⓒ 죽향초등학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가 10일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에서 재학생 가정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해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죽향초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본교 재학생 가정이 홈파트너(수혜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도움의 손길을 더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성금을 모았다.

해당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늘 밝고 꿋꿋한 성격으로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였는데, 이번 소식이 전해지며 사랑의 성금 모금으로 김치 냉장고를 구입 전달했다.

재학생 가정에 대한 죽향초의 도움은 2019년도부터 시작됐다. 2019년 KBS 동행 프로그램에 방영된 재학생의 사정을 알고 1차 교직원과 학생의 성금 모금으로 106만3천490원을 전달했으며, 2021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해 교직원 성금 100만 원을 모금해 김치냉장고를 전달하게 됐다.

재학생의 아버지는 "이렇게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시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자 교장은 "이번 기부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 사회의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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