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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사랑의 헌혈증 기부

병 자율위원회 주관, 총 1천232장 헌혈증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

  • 웹출고시간2021.06.01 15:09:15
  • 최종수정2021.06.01 15:09:15

19전비 장병들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지난달 18~31일까지 2주간 사랑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전비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병 자율위원회 주관으로 사랑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시행했다.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19전비 병사들은 총 245명이다.

19전비는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총 1천232장의 헌혈증을 서울 영등포 소재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기부할 헌혈증은 약 492ℓ의 혈액으로, 향후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9전비 으뜸병사 박윤수 병장은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지난 2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헌혈증 기부와 헌혈운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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