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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복지예산 766억원 투입

노인복지 448억원 최다·여성·보육 92억 원

청소년수련관·공설자연장지 착공

  • 웹출고시간2021.03.14 13:04:15
  • 최종수정2021.03.14 13:19:19

보은군이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착공하는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민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66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복지 사업에 448억 원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자활근로사업 109억 원, 여성·보육사업 92억 원, 장애인복지 사업 59억 원, 아동·청소년 사업 43억 원, 출산장려·지역사회서비스 지원사업 15억 원 등이 투입된다.

세부사업별로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층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316억 원 지원된다. 지급대상은 지난해보다 140명 늘어난 9천20명이다.

군은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으로 44억 원을 투입해 고령층 1천472명이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에 14억 원을 들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복지로는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지원 등에 16억 원, 장애인 일자리사업·직업능력향상 교육에 9억 원을 투입하고 1억 원을 들여 30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복지시설 육성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등 7곳에 1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10억 원, 보은군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에 12억 원을 들여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제도를 통해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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