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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중 '후배 사랑 교복 물려주기' 훈훈

수익금 교통사고 후배에게 장학금 전달

  • 웹출고시간2021.01.13 17:43:53
  • 최종수정2021.01.13 17:43:53

청주 세광중 학생들이 후배사랑 교복 물려주기 행사장에서 선배들이 기증한 교복을 고르고 있다.

[충북일보] 세광중학교 학생들이 '후배 사랑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화제다.

세광중은 2011년부터 해마다 졸업을 앞둔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입고 있던 교복과 체육복을 청결하게 세탁한 후 학생회에 기증한다.

후배들은 이렇게 모아진 교복과 체육복 1천여 벌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선후배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선배들은 13일 열린 졸업식에서 교복 물려주기 행사로 얻은 수익금 40만 원을 후배 박 모군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문화가정 학생인 박 군은 교통사고로 입원치료를 받으며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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