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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충북 도민… 자산 전국 16위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전국 평균 4억4천만원… 서울 6억7천만원 '최고'
충북 3억193만원… 평균比 67.7%·서울比 44.5%
'부채' 제외한 순자산은 전국 15위

  • 웹출고시간2020.12.17 20:43:09
  • 최종수정2020.12.17 20:43:09
[충북일보] 충북 도민들은 타 지역보다 가난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2020년 3월 말 기준 자산 평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에 그쳤다. 전국에서 2번째로 가난하다는 얘기다.

17일 통계청의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중 시도별 자산 규모를 보면 전국 평균은 4억4천543만 원이다.

금융자산(저축액, 전·월세 보증금) 1억504만 원과 실물자산(부동산, 기타실물자산) 3억4천39만 원을 합한 액수다.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곳은 서울이다.

서울의 평균 자산은 6억7천839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152% 이상이다.

서울의 금융자산은 1억5천588만 원, 실물자산은 5억2천251만 원이다.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모두 전국 최상위다.

자산이 가장 적은 곳은 전북이다.

전북의 평균 자산은 2억9천732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66.7% 수준이다.

전북의 금융자산은 1억7천770만 원, 실물자산은 2억1천800만 원으로 각각 전국에서 가장 적다.

충북은 전북보다 한 계단 위인 전국 16위로 집계됐다.

충북의 자산은 3억193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67.7% 수준이다. 서울의 자산(6억7천839만 원)과 비교하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4.5%다.

충북의 금융자산은 7천753만 원으로 전국 13위다. 금융자산 가운데 저축액은 6천733만 원, 전·월세 보증금은 1천20만 원이다.

충북의 실물자산은 2억2천440만 원으로 전국 16위다. 부동산은 2억168만 원, 기타실물자산은 2천272만 원이다.

충북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한 순자산 순위도 전국 하위권이다.

전국 평균 순자산은 3억6천287만 원이다.

서울이 5억6천76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은 2억4천354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충북은 전북과 경남(2억4천444만 원)에 이어 2억4천646만 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15번째로 적은 수준이다.

충북의 부채는 5천547만 원이다. 금융부채 4천244만 원(담보대출 3천416만 원, 신용대출 531만 원), 임대보증금 1천303만 원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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