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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뚝'

지난달 기준 충북 5만1천156명 발급
청주 54% 등 절반 불과… 연말까지 소진

  • 웹출고시간2020.10.04 19:18:02
  • 최종수정2020.10.04 19:18:02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체험과 여행 지원을 위해 만든 바우처제도로, 1인당 9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9월 기준 충북도내에서는 5만1천156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았다.

청주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54.34%로 절반에 불과했다.

도내 다른 자치단체 사정도 마찬가지다. 자치단체별 이용률을 보면 증평군 56.65%, 옥천군 55%, 괴산군 53.55%, 제천시 52.25%, 단양군 51.67%, 충주시 50.43%, 보은군 49.29%, 영동군 48.32%, 진천군 47.69%, , 음성군 39.53% 등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이용률이 떨어진 수준이다. 지역 문화계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카드를 쓸 기회가 줄어든 데다 가맹점 도심 집중화, 사용처 안내나 문화누리카드 발급 관련 홍보 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도내 문화누리카드 발급처인 충북문화재단은 미사용 금액 소진 독려에 나섰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로 비대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며 "사용처 정보와 자세한 내용은 생활문화팀이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지원대상자는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로 가맹점에서 책과 음반을 사거나 영화, 공연을 볼 수 있다. 외지 여행에 필요한 버스·기차표 구매와 체육시설 이용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발급일로부터 해당 연도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돌려받을 수 없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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